[9월 18일] 내가 만들지 않는 충성(역대상 11장 10-19절)
다윗에게는
충성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의 여러 가지 헌신과
수고를 기록하고 있다(10-14절).
그들의 헌신 때문에
나라를 세울수 있었다(10절).
그러나
그것은
다윗이 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이루신 것이었다(10절).
사람들의 충성이 하나님이 세우신(이루신) 것이고.. 하나님을 향한 충성이라는 것을 다윗은 너무 잘 알고 있었다.
블레셋이
다윗의 고향인
베들레헴을
점령한 일이 있었다(15-16절).
그 때에
다윗은
베들레헴 성문 곁의 우물물을
마시기 원했다(17절).
이 말은..
베드레헴 성문 곁의 물을 마시기 원한다는 것보다는
그 땅을 회복하기 원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다윗의 말을 듣고
세 용사는 블레셋 군대를 넘어서
그 우물물을
다윗에게 가져왔다(18절).
이 얼마나 귀한 일인가?!!
그러나
다윗은 그들의 충성을
기뻐할 수 없었고
하나님께 그 물을 드렸다(18절).
그리고 다윗은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19절).
왜냐하면
그것은 사람들의 피를 강요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19절).
인간은 사람들이 충성하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것보다는
내 자신을 향한 충성으로
만들려고 할 때가 있다.
내가 중심이 되며.
내 마음에 들고..
내 눈에 보기 좋은
충성이다.
물론
그러한 충성.. 내가 만드는 충성을 통해서
사람들이 훈련되고 성숙해질 수도 있겠지만..
그 중심에는
나를 따르게 하고
내가 왕이 되고
내가 만족하려는 욕심이
숨어 있기 때문에 충성을 악하게 사용하는 결과를 만든다.
그리고 내가 만드는 충성은
당장 어떤 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겠지만
진정한 변화는 아니다.
다윗의 세 사람들은
진심으로
다윗을 따랐기에
목숨을 아끼지 않고
물을 가져왔을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결코
그러한 충성을 기뻐하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을 향한 충성이 되기를 원했다.
진정한 충성은 사람을 향할 때도 있지만
그 중심된 방향은 오직
주님을 향한 충성이어야 한다.
다윗이 사람들을
충성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약속을 이루셨고(10절)
주님께서 충성된 사람들을 주셨기에
그들이 다윗과 함께 했을 뿐이다.
그 사실을
다윗은 잊지 않았다.
나도 그 사실을 잊지 않기 원한다.
내 눈에 보이는 충성
내가 만족하는 충성
내가 만들어내는 충성..
그 유혹이
나에게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충성된 사람을 만드시며
하나님 안에서
행하는 충성이야 말로
하나님이 받으시는
헌신이 될 것이다.
단지
하나님께서 충성된 사람들을 세우도록
나 역시 하나님 앞에서
충성하길 원한다.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따르며
내가 할 수 있는
기도와 섬김과 도전에
충성하기 원한다.
내 욕심과 내 중심적인
만족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충성된 마음과 열심 안에서
주님은 나와 동역자들안에
진정한 충성된 마음을 새롭게 더 부어주실 것이다.
때로 어렵고 때로 만족이 없지만.. 충성된 나의 삶과 사역이
되기를 원한다.
주님께서
오늘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을 향하여
충성된 사람들을 만들어가시는 은혜가
내 삶과 공동체와
모든 삶의 현장과
다음 세대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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