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9/5] 보이지 않는 것들(로마서 2: 17-29)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생각하는

자부심을 가지고서..

     

'율법'과 '할례'를

자랑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의지하고(17절)

율법의 말씀을 듣고

지키려고 했으며(18절)

     

다른 이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고(19절)

     

율법의 모범이 되려고 했다(20절).

     

겉으로만 본다면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만 본다면...

그들은 율법을 지키는 자들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과 중심은

간음했고(22절)

     

보이지 않는 그들의 동기는

우상숭배와 탐욕이었다(22절)

     

유대인들이

율법을 지키려는 중심과 동기는

결국 자신을 위한 것이며

자신을 사랑하는 목적이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동기와 이유는

모두 부패해 있었고

율법을 범하고 있었다(23절)

     

겉으로 보이는 행동과

모습을 바꾼다고 해서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분을 위해 살려는

목적과 이유가 아니라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동행하는 그러한 교제가 없는

겉으로 드러난

행동만의 변화는

결국 율법을 범하는 것이고(25절)

     

그들이 자랑하는

할례자체가 의미가 없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바라보는 눈이며 기준이다.

     

바울은 강조하기를..

할례는 눈에 보이는

육신의 할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의 할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29절)

     

마음과 내 중심의 변화가

중요하며

겉으로 보이는 것으로 인한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이 아니라

     

그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칭찬과 인정이

더 중요하다(29절)

     

나를 포함해서

모든 인간은

     

겉으로 보이는

행동과 모습의 변화가

'순종'이라고 생각하며

자신도 스스로 속는다.

     

하지만

더 중요하고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 마음과 동기와 목적과 사랑이다.

     

겉으로 말씀을 지키는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말씀을 지키며..

왜 말씀을 사모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겉으로 말씀을 지키는 것이

내 자신이 스스로 거룩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 중심에 있다면

     

그것은 말씀을

바르게 순종한 것이 아니다

     

말씀을 사모하고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이

     

여전히

내 자신의 영광과

나를 높이며 내가 더 잘 사는 것에 있다면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더 사랑하는 것이

나의 동기와 이유와 목적이 아니라면

     

세상의 종교와 다를 것이 없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주님을 섬긴다고 말하는 나의 동기와 나의 목적과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오늘도 왜 사역하고

왜 기도하며

왜 헌신하려고 할까?

     

나의 마음 깊은 곳에

가장 중요한 목적이

     

정말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기뻐하는 것인가?

     

아니면

여전히 내 자신과

내가 원하는 그 무엇일까?

     

오늘도

나의 중심과 마음과 이유를

분명하게 보시는 주님!! 겉으로 드러난

나의 모습에 스스로 속지 않고..

     

내 마음깊은 곳에서부터

주님을 사모할 수 있으며

     

그 분을 의지할 수 있는

그러한 나의 심령이 되기를

이 아침에도 기도한다.

     

나는 죄인이며 인간이 가진 본성 때문에

여전히 보이는 것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삶이지만..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붙잡으시는 주님께서

오늘도

보이지 않는

나의 목적과 이유와

마음과 사랑을

새롭게 하시고

변화시켜 주실 것을

나는 믿는다 그리고 그 주님을 찬양한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