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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9/19] 하나님은 이루시나니(로마서 8: 1-11)

성경의 모든 말씀은

보석과 같은 생명이고

소중한 언약이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보석 중에 보석이며

복음의 절정을 보여준다.

     

그리스도안에 있는

모든 자는

이제 정죄함이 없다(1절)!!

     

그 이유는

내 안에 시작된 '생명의 성령의 법'이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하였기 때문이다(2절)

     

복음이다!!

     

새로운 법과 은혜가

내 안에 시작되었다.

     

중요한 사실은

이 복음은

내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이제 내 안에 율법의 요구를 이루는 것

즉 말씀의 순종이

가능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신다(3절).

     

‘하나님은 하시나니!!’(3절)

     

나는 연약하여 할 수 없지만..

내 안에 임하신 성령님은

     

나의 주인되신

하나님은 하신다.

     

그래서 내가 주인되는

육신의 생각과 힘으로

사역을 하고 말씀을 지키려고 할 때에는

     

결국은 내 중심적인 의와 교만이고

법을 순종할 수 없으며

육신적인 열매로 끝난다.(5-7절)

     

하지만 성령을 따를 때..

즉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님이 주인되실 때..

     

생명과 평안이며(6절)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8절)

진정한 의로움을 이룬다(10절).

     

그러므로

내 안에 거하시는 영은

나의 영혼만 살리시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 전체

즉 죽을 몸도 살리신다.(11절)

     

이 땅에서도

말씀을 따라서 변화되며

생명으로 살게 하실뿐 아니라

     

마지막 영원한 부활에

참여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하나님께서 완성하시는 것이

복음이다.

     

우리가 하는 역할은

그것을 감사하고

누리고 기뻐하며

     

주님을 의지하고

한 걸음 순종하는 것 뿐이다.

     

그 복음 앞에 철저하게 낮아지며

그 복음의 능력을 처절할 정도로

소망하고 경험하는 삶이다.

     

복음은

이렇게 너무 분명하고 영광스러운데

사람들은..

아니 그리스도인들도

복음을 오해하고

복음을 작게 만든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 이외에

내가 무엇인가를 이루려 하고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오해한다.

     

구원을 받았지만

거룩해지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며

     

은혜를 받았으니

내가 제대로 살아야 한다고

스스로 오해한다.

     

언뜻 맞는 말 같지만

사실은 복음을 거부하는 것이며

교만해지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하는 삶과

신앙으로 사는 모습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루신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나는 이 복음을 오해했었고

이 복음을 머리로는 알지만..

     

여전히

율법적으로 살아가려는 본성이 있다.

     

그래서

내가 이루려 하고

내가 책임지려고 한다.

     

머리로 복음을 믿지만

마음과 삶은 여전히 율법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내가 중심이 되어 육신으로 살아가면

그 곳에는 결코 생명과 평안이 없다.

     

반면 주님을 기억하고

주님을 인정하고

주님을 의지할 때..

     

주님이 나의 목적이 되고

주님으로 살아갈 때..

     

주님이 정말

나의 모든 삶의 순간에

주인이 될 때..

     

나는 진정으로

순종할 수 있으며

     

나는

삶을 헌신할 수 있고

     

나는

변화되고 거룩해져갈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복음..

     

하나님은 하시나니!!

     

너무 분명하고 영광스럽고

강력한 이 복음을 붙잡고..

     

오늘도 이루시는 하나님을

기뻐하고 찬양할 수 있는

나의 모든 시간과 모든 발걸음과 사역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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