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9/11] ‘나를’ 능히 이루시는(만드시는) 하나님(로마서 4: 18-25)

아브라함의 믿음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믿음이었다(18절)

     

그는 백세가 되었고

아내는 아기를 가질 수 없었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하늘의 별들과

바닷가의 모래와 같은

자손들을 주시겠다는

그 약속을 이루셨다.(21절)

     

물론 그 약속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긴 시간의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했고

아브라함이 누린(경험한) 약속 역시

대단한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결국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능히 이루셨고(21절)

     

그 하나님과 약속을 믿는 아브라함을 기뻐하시고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21-22절)

     

그래서

오늘도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를 믿는 자들을

기뻐하시며 의롭게 여기신다(24절,25절).

     

그런데

아브라함의 믿음과 삶은

시작할 때에는 그렇게 좋은 것이 아니었다.

     

아브람의 믿음이 시작되기는 했지만

그는 수시로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나섰던 삶이었다.

     

아브라함은

수많은 시간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기다림에 실패했고

흔들리고 갈등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점점 그 긴 기다림속에

아브라함의 믿음과 인내를

더 견고하게 하셨고..(20절)

     

그를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가셨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이 원래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은

단지 수많은 자손을

주시는 약속만이 아니라

     

아브라함을 통해 세상을 축복하시겠다는

즉 아브라함을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시겠다는 약속도 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속은

세상을 위한 선하신 뜻을 이루시는 것이기도 했지만.. 아브라함의 믿음과 그의 삶을 만들어가시는 것이기도 했다.

     

결국

하나님이 이루시는

소중한 약속과 열매는

     

아브라함과 그의 믿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아브라함이라는 열매(약속)를 능히 이루시는 하나님이시다!!

시간이 많이 걸렸고

많이 기다렸지만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아브라함을 만드셨고

아브라함을 향하신 선하신 뜻을

이루셨다.

     

그것은 오늘

나의 삶과 내가 섬기는(기도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나의 기도와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선하신 뜻을

능히 이루어가시지만..

     

무엇보다

내 자신을 더 믿음의 사람으로 만드시며

     

내 자신과 형제들과

기도하는 모든 사람들이

넘어지지 않고

흠없이 주 앞에 서게 되는

그 약속을 능히 이루실 것이다.

     

나는 순간 순간

이 약속을 믿고 소망하는 것에 흔들리기도 하고

낙심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 나의 삶을 볼 때

주님은 나를 그리고

내가 기도하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오셨고 지금도 만들고 계신

하나님이신 것을 기억하게 된다.

     

선하신 약속을 능히 이루시는 하나님!!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선하신 계획과 목적을

능히 이루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과 약속을 더 의지하고 소망하며

     

오늘도 인내와 믿음의 길을 더 견고하게 걸어가는 나의 하루가 되기를

기도한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