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9/10] 믿음을 사용하며 사는 삶(로마서 4; 9-17)

오늘 본문의

거의 모든 구절에

‘믿음’이란 단어가 나온다.

     

아브라함은

‘믿음’이 의가 되었는데(9절)

     

그것은

그가 아직 할례를 받지 않았을 때에

(즉 무할례 시에)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

모든 ‘믿는 자’ 의 조상이 되었다(11절)

     

그것은

훗날 아브라함처럼

할례를 받지 않았지만

‘믿음의 길’을 따라가는

모든 자들에게도

같은 은혜를 주시는 것이었다(12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된 것이며(13절)

     

'믿음'은 헛되지 않아서

하나님의 언약을 영원하게 한다(14절)

     

또한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는 것은

‘믿음’으로 되는 것이며(16절)

     

‘믿는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이시다(17절)

     

물론

오늘 말씀은

아브라함이

할례와 율법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에게 속하게 되었고

그 은혜와 의를 누렸으며

     

그러한 모습을 볼때 바울 당시의

모든 이방인들 역시

(할례와 율법이 없는)

같은 믿음의 은혜가

있음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그런데.. 믿음이 무엇이길래

이렇게까지

중요하며 큰 역할을 하는 것일까?

     

세상에 온전한 믿음은 없다!!

     

아브라함도

처음부터

그렇게 대단한 믿음의 사람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들였고

그것을 기대했다.

     

그는 하나님을 삶 속에서 인정했고

하나님이 하실 일을

소망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에게나

모든 사람들에게

     

진정한 믿음이란

삶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기대하는 것이다.

     

비록

계속 흔들리며 완벽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주되심을 인정하고

그 분이 하실 일을

기대하는 것이

믿음이다.

      하나님이 주인이라는 '믿음을 사용하는 삶'이라고 할까?

그리고

그 믿음은 (믿음을 사용하는 삶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이 왕되시기에

하나님이 일하시기에

     

산을 옮길만한 능력이며

생명을 주시며

광야에 길을 내는 역사가 된다.

     

작은 믿음이지만

그 믿음을 사용할 때

그것은 하나님의 의와 구원의

통로일 뿐 아니라..

     

오늘 하나님의 일하심과

그 뜻을 이루어가시는 일에

소중한 씨앗이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은

내 지혜와 내 능력과

내 의로 살지 않고

믿음을 사용하면서 산다.

     

그 믿음 안에서

주님의 은혜와 능력과

일하심을 맛본다.

     

오늘 나의 삶과 사역이

믿음으로 사는 하루.. 작은 믿음이지만 그 믿음을 사용하는 사역이 되어서..

     

그 믿음의 능력을 경험하고 감격할 수 있는

시간과 섬김이 되기를 원한다.

     

나 혼자 싸우거나

나 혼자 염려하고 계획하는

삶과 사역이 아니라.

     

그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기대하는

삶과 사역이 되어서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며

하나님께서 직접

이루시고 싸우시는

그러한 하루가 되기를 원한다,

     

비록 작은 믿음이지만

오늘도

나의 작은 믿음을 사용하면서

     

주님의 왕되심이 드러나는

능력과 감사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하고 기대한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