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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8월 26일] 기도하는 한 사람(에스겔 22: 17-31)

이스라엘은

모든 면에서 부패하였다.

     

그 결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찌꺼기’라고

표현하시며(19절)

     

그들을

풀무불에 던져

잘못된 불순물들을

제하여(20절)

     

그들이 깨끗하게

되기를 원하셨다(22절).

     

에스겔의 시대이든

오늘날이든,,

     

인간은 근본적으로

이기적이며

교만하다.

     

정결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열심가운데

     

날마다

회개의 작업?을 통해서

깨끗해지지 않는다면


인간과 가정과 사회는

자연스럽게 점점 악해진다.

     

그러한 모습을

너무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당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었다.

     

선지자(25절)

제사장(26절)

높은 지위의 지도자(27절)들

모두가 다 부패하고

악했다.

     

선지자들은

겉으로는 아름답게 말했지만

사실은 악함이 가득했고(28절)

     

백성들 역시 모두 포악했다(29절)

     

그것이

나와 우리와 공동체의

본성이다.

     

아픈 사실은

하나님은 이러한 아픈 모습

즉 성이 무너진 것을

막아설 사람을 찾지만

     

그렇게 막아설 사람이

없다고 안타까워 하신다(30절)

     

'성을 막아선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나아와 회개하고

기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도하는 사람..

하나님앞에 나아와

회개하는 사람..

애통하며 겸손해지는 사람..

     

어떤 시대이든

이러한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거나

찾기 쉽지 않다.

     

그리고

이렇게 사는 것은

외로운 삶이기도 하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한 사람의 작은 기도와

회개를 통해서

     

악함이 가득한

나를 살리시며

죄로 어두울 수 밖에 없는

공동체를 새롭게 하신다.

     

아무리 겉으로

경건해보이고

잘 사는 것 처럼 보여도

      겉으로 화려한 이름을 (제사장, 선지자, 지도자) 가지고 살지만..

인간과 공동체는

근본적으로 악하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겸손과 애통이 없다면

어떤 일을 해도 소망이 없다.

     

오늘도 하나님은 작은 한 사람의 기도와

성이 무너지는 것을

막아서는 겸손을

소중하게 여기시며

그 기도가운데 나와 공동체를 새롭게 하시며

정결하게 하신다.

     

오늘도

나는 경건하지도 못하며

성숙하지도 못한 삶이지만..

     

기도하는 소수가 되고

하나님이 찾는 한 사람이 되는 것에 대한 인내와 외로움?도 있지만

     

나와 가정과 공동체와

이 땅을 위하여

     

기도하는 한 사람..

주님 앞에 애통하는 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오늘 나의 작은 기도를 통해

     

정결하게 되는 은혜..

     

하나님의 선하심과

아름다움을

이루어가실 것을 기대하고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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