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무엇이 부흥인가? (에스겔 14: 12-23)
- 오천호 목사

- Aug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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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이루시는
'심판'을 이야기하시면서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그들 자신만
구원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14절, 16절, 18절)
그들이 비록 의인이지만..
결국은
기근(13절)
사나운 짐승(15절),
칼(17절)
전염병(19절)같은 어려움으로
그 땅이 황폐하게 되는 것을
막지 못하며 (16절)
그들의 자녀들도
구원하지 못할 것을
말씀하신다.(16,18절)
반면
그러한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전염병으로
심판하시지만..(21절)
자격없는 자들 중에서도
'남은 자'를 세우셔서(22절)
하나님의 심판이
정당하며..
하나님의 뜻이
선하다는 것을
그들이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23절).
소수의 선한 의인이 있지만
수많은 악으로 인하여
결국은 심판하시며..
아무런 자격이 없는 이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인간의 생각이나 계획과는 너무 다른
하나님의 일하심과 계획이다.
노아..
다니엘..
욥..
이들 모두는 하나님의 사람들로서.. 수고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그들이 경험한
하나님의 부흥과 뜻은
모두 달랐다.
노아가 그렇게 수고했지만
그 시대의 심판을
막지 못했고..
다니엘과 욥 역시
하나님의 사람들이었지만
겉으로 드러난 모습은
부흥과 변화 보다는
메마르고 고난의 모습이 더 많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시고
그 시대에 필요한
부흥을 베푸셨다.
때로
하나님의 부흥과 은혜를
내 기준과 내 생각으로
판단하려고 할 때가 많다.
하지만
하나님의 부흥은
겉으로 보이는 변화와
풍성함이 아니라..
그것이 심판의 모습이든
구원의 모습이든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것이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부흥이라는
사실을 말씀과 삶을 통해서
깨닫게 된다.
비록 심판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며
하나님을 더 알게 된다면 그것이 부흥이다.
그러므로
오늘의 시대는
사람들이 말하는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겉모습으로 드러난 부흥의 시대는 아니지만..
하나님은
오늘도 메마름 속에
자신의 부흥을 이루시며
아픔과 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을 더 알고
의지하게 하시는
부흥을 이루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기에
그분의 때와 그분의 게획안에서
결국은
주님의 임재와 통치와
일하심가운데
주님의 선하신 열매를 이루어가실 것이다.
비록
내가 사역하는 시간..
내가 살아가는 동안..
그 열매를 다 못보고
다 경험하지 못한다고 해도..
오늘도
하나님의 부흥의 시간이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부흥의 하루이다.
다시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고
내 뜻과 계획과
내가 원하는 부흥의 모습을
내려놓기 원하며..
이 순간에도
그 뜻을 이루시며
하나님을 더 알게 하시는
부흥과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기억하고
소망하며 기도하는
부흥의 하루가 되게 하실 것을 나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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