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새로운 마음 (에스겔 14: 1-11)
- 오천호 목사

- Aug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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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절에 보면
장로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앉았다고 했다.
이 모습은
자신들과
이스라엘의 상황에 대하여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거나
하나님과 상의?하기를
원하는 모습일 것이다.
어떻게 보면 믿음의 모습이고
하나님을 찾는 마음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인다‘고
말씀하신다.(3절)
조금 어려운 표현으로서
마음으로
우상을 떠받들거나
마음으로
우상을 섬긴다는
의미가 있다.
그들은
하나님이 필요하기는 했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우상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이 '마음'먹은 대로
즉 우상을 품은 것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5절)
그리고
‘마음’을 돌이키라고
요청하시며(6절)
그렇게 함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은
그의 백성이 되게 하시는 것을
소망하신다(11절).
마음이 새로워지며 마음을 돌이키는 회개이다!!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오기에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마음 깊은 곳에는
우상과 욕심과 교만이
자리잡고 있다.
그 마음의 우상을
발견하고
회개할 수 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상을 감추고
살아가는 마음이고
굳은 마음이며
교만하고
더러운 마음이다
그래서
내 마음의
교만과 상처와
염려와 죄를 깨닫고
아파하며
회개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은혜이다.
아니
그렇게 우상을
품은 마음을
바르게 볼 수 있도록
순간 순간
마음으로부터
수많은 죄와
악함들이
생기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돌이킬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내 마음 깊은 곳에
수많은 우상이 있고
가정 안에 우상이 있으며..
교회의 깊은 곳에
수많은 우상들이 있다.
그 우상들을 깨닫고
회개할 수 있는 은혜를
이 아침에도 주시길 원한다.
나의 힘으로는
우상을 발견할 수 없고
또 그 우상에서
자유할 수 없지만
주님의 은혜와
그 십자가의 능력으로
날마다 회개하는 마음..
아침마다 새롭게 되는 마음..
자유하며 겸손하며
정결한 마음을
부어주시고
만들어 주실 것을
소망한다.
오늘도
마음 깊은 곳에서
우상을 발견하고
'정결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인도해 주실 주님을
기대하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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