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 이루시는 하나님(에스겔 20: 27-32)
- 오천호 목사

- Aug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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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자신이 약속하신 땅까지
이스라엘을 인도하셨다(28절).
그것은
이스라엘이 죄악가운데 있고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과 약속을
'스스로 이루신 것이었다.'
약속과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약속을 이루신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기 보다는
하나님이 주신(이루어 주신)
높은 산과
무성한 나무를 보고
거기서 제사를 드렸다(28절).
그들은
아들을 제물로 삼고
우상을 만들었으며(31절)
나무와 돌을 섬겼다(32절).
왜 이스라엘은 그렇게 했을까?
그들의 마음에
소망하는 것이 있었고
그러한 우상과
잘못된 제사를 통해서
그 소원과 뜻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너희 마음에 품은 것을
결코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32절).
‘ 너희 마음에 품은 것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인간의 죄의 뿌리는
내가 스스로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하는 데에 있다.
때로는
나의 의지와 노력과 지혜로
때로는
우상을 섬기는 잘못된 욕심과 기도?로
내가 원하는 행복과 목표와 계획을 이루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결코 이룰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와 인격'을 주셔서
스스로 결정하며
스스로 수고하도록 하셨다.
하지만
그러한 자유의지와 수고는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을
소망하는 가운데 (기도와 믿음가운데)
행하는 것이어야 한다.
하나님 만이
모든 것을 선하게 이루신다.
때로는
내 뜻과 욕심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루시며..
때로는
불가능해보이는 가운데에서도
그 선하신 뜻을 이루신다.
그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하나님을 사랑할 때..
우리의 모든 수고와
지혜와 뜻을
선한 열매로 맺어지게 하시며
주님의 큰 역사에 함께 하게 하신다.
나는 한 순간이라도 주님을 떠난다면..
메마른 가지이며
죽은 나무에 불과하다.
오늘도
내가 주님 안에 있고
주님이 내 안에 있을 때..
주님은
선하신 뜻을
포기하지 않고
이루시며 완성하신다.
나의 삶과 사역가운데
그 뜻을 끝까지 이루시는 하나님!!
내 목표와 뜻과는 다르더라도
자신의 말씀과 약속을 가장 선하신 방향으로 이루시는 하나님!!
부족한 나와 지혜없는 나를
오늘까지 인도하셨고
앞으로도 끝까지 인도하시며
그 약속과 그 사랑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
오늘도
그 하나님의 이루어가심을
인정하고 의지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 하나님의 이루어가심을
조금씩 더 깨닫고 맛보며 감사할 수 있는
나의 사역과 평생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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