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내 안에 시작하신 일(에스겔 17: 11-24)
- 오천호 목사

- Aug 15
- 2 min read
하나님께서는
어제 본문에서 말씀하신
'수수께끼와 비유'를
설명하신다(11-21절)
이스라엘은
(특히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과의 언약'을 맺으면서
스스로 낮아져야 했지만(14절)
그 언약을 버렸기 때문에 (16절,18절)
더 처절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19절, 20절)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버렸으며
그 결과 하나님은
바벨론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낮추셨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 가운데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기 보다는
자기 스스로..
다른 힘과 능력을 구하면서 (애굽의 도움을 구하면서)
살 길을 찾았던 것이다
그들 스스로 살려고 하며
스스로 높아지려는 것이
얼마나 헛된 것임을
다시 말씀하신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낮추시는 가운데
이스라엘 안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겠다고
'새 언약'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백향목(이스라엘)나무
꼭대기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서
높은 산에 심으시는데(22절)
그것이 자라서
아름다운 백향목이 될 것이며..
각종 새가 그 아래 깃들이고
그 가지 그늘에 살 것이라고
말씀하신다(23절)
모든 것이 다 무너진 이스라엘 안에
주님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며
단지 이스라엘이 회복되는 정도가 아니라..
모든 새들(나라들)이
와서 쉴 수 있도록
자라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세상은(나무)
알게 될 것이다.(24절)
스스로 높은 나무(자)는
낮추시고
하나님께서
작은 나무(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시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24절).
다 무너진 가운데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고
그 새로운 일을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
인간은 스스로 교만하여서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인간은 피조물이며 죄인이고
악을 끝없이 만들어내는
‘공장’에 불과하다.
하지만
주님은 나같은 자안에
'새로운 일'을 이미 시작하셨다.
'십자가'라는 새 일을 시작하셨고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의 역사'와
'주님의 임재'라는
새 일을 이미 심으셨고
시작하셨다.
그래서
나는 아무런 자격이 없지만
주님이 시작하신 일을
기억하고 믿고 사모할 때..
그 시작하신 새 일이
자라게 하신다.
단지 내가 생존하고
내가 버티는 정도가 아니라..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와서 쉴 수 있는
하나님의 나라가
내 안에 점점 자라게 하신다.
주님의 뜻과 선하심을
큰 나무가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가신다.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리라’!!(24절)
그 선하신 일을
이미 심으시고 시작하셨기에
그 언약과 선하신 일을
끝까지 이루어가실 것이다.
이 아침에도 나는 비록 낮은 나무에 불과하지만 내 안에 시작하신
그 새언약..새 일
그 하나님의 나라를
감사하고 소망하며...
오늘도
그 뜻이 이루어지는
새 언약의 삶과 사역이 되기를
기도하며 기대한다.
_edited.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