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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8/1] 나는 괜찮은가? (에스겔 11: 1-12)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를

책망하시면서..

     

특히 '백성들의 고관'

즉 지도자들의 악함을

말씀하신다(1절).

     

그들은

불의를 품고

악한 꾀를 꾸미는 자이다.

     

분명

지도자로서

사랑과 섬김으로

사람들을

인도해야 하지만

     

나쁜 뜻과 악한 계획으로

살아가는

지도자가 된 것이다.

     

하지만

이 지도자들에게

더 큰 악함은(문제는)

     

자신들은 문제가 없다고

(나는 괜찮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매우 독특한 말을 하는데..

     

'이 성읍은 가마이고

자신들은 그 안의 고기'라고

말했다(3절)

     

그 뜻은

예루살렘 성은

든든한 '가마'처럼


자신들을 보호하기에


그 속에 사는 자신들은 (고기)

안전하고

문제가 없을 것을

표현하는 말이다.

     

자신의

상황과 문제

그리고 교만과 악함을

바르게 보지 못하는

착각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떠났지만

그들은

예루살렘 성은

괜찮다고 생각했다.

     

나의 신앙과 삶과 목표가

괜찮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보호하는 가마'가 되지 못하고

     

그들이 그 안에

'안전한 고기'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11절)

     

그 성읍 안에

시체가 가득하며(6절, 7절)

(그래서 '안전한 고기'가 아니라

시체로 '죽은 고기'처럼 되며)

     

그들을

그 가마(즉 예루살렘 성)에서

끌어내며

     

먼 땅에서

심판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10절).

     

나는 괜찮고

나는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도전이고

예언이며 심판이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싶어한다.

     

내 주장...

내 게획..

나의 지난 삶..

나의 신앙의 틀..

내가 속한 공동체..

     

정말 괜찮을까?

     

내가 속한 교회는

정말 괜찮을까?

     

어느 순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것은

이미 죽어가는 것이고

이미 메말라가는 것이다.

     

그것이

나의 삶이든

가정과 교회이든

     

그 속에 있는

자만과 탐심과 우상을

바르게 발견하지 못한다면

     

이미

건강하지 못한

모습일 것이다.

     

그러므로

날마다 주님 앞에서

말씀과 기도의 거울로 나를 바르게 비춰보고..

     

정말 괜찮지 않은

나와 가정과 교회와

이 땅을 위해서

     

아파하고 기도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

     

그 곳에

자유가 있고

진실로 안전하게 될 것이다,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애통하는 자가

진정한 복이 있고

     

겸손하게

회개하는 자에게

주님이 주시는

변화가 있다.

     

그러한

복과 변화와 자유가

     

내 자신과 가정과

공동체에 있기를 소망한다.

     

나는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문제와 악함과 교만으로부터

     

결코 괜찮지 않은

피조물이며 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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