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영원’이 ‘오늘’과 만날 때..(시편 111편 1-10절)
오늘 시편의 기자는
하나님의 행하신 일과 은혜를
매우 다양한 표현을 통해서
찬양한다.(1절).
특히..
그는 하나님을 찬양함에 있어서
‘영원히’라는 표현을
반복한다.
하나님의 의는 영원하시며(3절)
그의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신다(5절).
그의 법도는 다 확실하되
영원 무궁토록 정하신 것이며(7-8절)..
그의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다(9절).
‘영원’이라는 표현은
인간에게는 없는 모습이다.
인간은 영원하지 않다.
쉽게 바뀌고 변한다.
‘영원’이라는 단어를
책임질 수 있는 힘이 인간에게는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가지신 단어가
‘영원’이라는 성품?이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영원하심은
하늘에 머무신 것이 아니라..
오늘 이 땅에 임하시고
오늘 이 곳에서 일하신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로 인하여 오늘 사람들이 즐거워한다(2절).
그의 기적을
이 땅의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하심을
오늘 삶 속에서 경험하게 하신다(4절).
영원하신 하나님은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오늘 양식을 주시며(5절)..
기업도 주시고(6절)..
오늘 가운데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다(8절).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구원하신다(9절).
하나님의 영원하심은
추상적이고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기쁨'이 되고
'오늘의 구원'이 되며
'오늘의 양식'이 된다.
‘ 영원’이 ‘오늘’ 가운데 들어왔다고 할까?!!
하나님의 영원하신 은혜가
오늘 나의 아픔속에 들어오신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말씀과 약속이
흔들리는 나의 오늘을 인도하시고 붙잡아주신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이
평범한 오늘의 사역을 이끌어가신다.
그렇게 하나님의 ‘영원’이
인간의 ‘오늘’과 만나는 이야기가
성경전체의 메시지가 아닐까?!!
평범한 나의 오늘 하루가운데
모든 하나님의 영원하심이
함께 하신다.
그런데
‘영원’이 ‘오늘’과
만난다는 것은
나의 ‘오늘’이
하나님의 ‘영원’이 된다는
의미가 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하시다'고
반복해서 강조한다(5, 9절).
언약은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신다는 뜻은
그 언약을 붙잡은
사람들 역시
영원히 소망이 있다는 의미가 된다.
인간 스스로가 세우려는
모든 것은
진실과 정의로 남을 수 없지만
하나님 안에서
세워진 의는 영원하며(3절)
흔들리지 않는
'진실과 정의'가 된다(7절,8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지혜로우며
그 언약과 계명을 붙잡는 자는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고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는 것이다(10절)
오늘을 사는 인간이
하나님의 영원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며
인간의 오늘이
하나님의 영원과
하나가 되게 하신다!!
평범한 오늘의 기도가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이룬다!!
작은 오늘의 순종이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의
열매로 맺어지게 하신다!!
때로 너무 작아 보여도
하나님 안에서의 오늘은 결코 작거나 무의미하지 않다.
하나님의 영원 안에서
작은 오늘들은
모두 ‘영원한' 열매가 된다.
‘영원’이 ‘오늘’을 만날 때!!
하나님의 ‘영원’이
‘오늘’도 내 삶 안에
함께 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원’을 품은 나의 모든 ‘오늘’이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영원’으로
소중하게 사용되고
드려지고
기억해 주실 것이다. 때로는 아쉽고 눈물나며 문제가 많고 대단해 보이지 않는
나의 오늘을
하나님의 영원 안에서 행복함과 감사로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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