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파수꾼의 충성(에스겔 33장 1-9절)
하나님은
에스겔을 불러서
이스라엘과 세상을 깨우는 '파수꾼'으로
부르셨다(2절, 7절).
'파수꾼'은
하나님의 심판과 칼이
세상에 임한다는 것을
미리 보고(깨닫고)
알리는 사람이다(3절,7절).
하지만
그 결과와 열매는
파수꾼이 경고한 것과
다를 수 있다.
파수꾼의 나팔소리를 듣고도
정신을 차리지 않을 수 있고(4절)
심판의 이야기를 듣고도
악한 길에서
떠나지 않을 수 있다(8절).
실재로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은
파수꾼
즉 하나님의 사람들의
경고와 메시지를
듣지 않았다.
그 결과..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다(5절, 8절).
하지만
만일 파수꾼이
나팔을 불지 않고
외치지 않았기 때문에
심판이 임할 때에는
하나님은
그 죄와 책임을
'파수꾼'에게
찾으신다고
말씀하신다(6절, 8절).
그러므로
'파수꾼의 충성'은
사람들이 듣든지 듣지 않든지..
결과가 좋든지
좋지 않든지..
자신의 섬김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파수꾼이라는 위치와 사명은
외롭고 힘든 것일 수 있다.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더라도..
다시 외치고 경고하며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을 포함해서
내 자신은..
결과가 좋지 않기에
오늘의 수고 역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내일의 부흥과 변화가 없다면..
오늘.. 말씀전하고
기도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모습이다.
매우 실용주의? 적인
생각이다.
'수고'했기에
어떤 '결과'를 얻으려는 것이다.
하지만
파수꾼이든
하나님의 사람이든
충성은
결과를 위한 것이 아니라
충성하는 분을 향한 사랑의 수고이며
충성은 맡겨진 일에 대한
헌신을 말한다.
내가 충성을 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는
열매를 당장 보장하시지 않는다.
내가 말씀을 전하고
사람들을 양육하고
기도로 축복한다고 해서
내 눈에 보이고 내가 손으로 잡을 수 있을 만큼 사람들이
성장하거나
변화되는것도 아니다.
부흥과 변화와
자라게 하시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
하나님은
자신의 때와
자신의 방법으로
열매를 맺으시며 부흥을 이루신다.
단지
하나님은
파수꾼의 충성을 끝까지 요청하시며
그 뿌려진 충성들이
합력하여서
하나님의 선하신 것들이
이루어지게 하실 뿐이다.
사람들이 듣지 않을 때에
흔들리지 않고 외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열매와 결과가 보이지 않을 때에.. 나의 사역과 믿음이
파수꾼의 충성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내가 기대하는
결과나 열매..
내가 소망하는 변화에
상관없이..
오늘도
파수꾼으로서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충성을 다하는 삶!!
하나님은
그 모든 작은 충성들을
잊지 않으시며
그 뿌려진 씨앗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뿐 아니라..
충성된 나의 삶 자체를
열매와 영광으로
받으실 것이다.
오늘도 묵묵히 나에게 맡겨진 '파수꾼의 충성'을 다하는
믿음과 사역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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