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하나님의 약속을 가진 백성(에스겔 32장 17-32절)
하나님은
'애굽'에 대한 심판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18절)
비록
애굽의 아름다움이 있지만
‘할례받지 아니한 자’와
함께 누울 것이라고
말씀하신다(19절)
‘할례 받지 아니한 자’라는 표현은 오늘 본문에서 계속 반복된다.
(21절, 24절, 25절, 27절, 28절, 29절, 30절, 32절)
오늘 본문
모든 구절에
이 표현이 등장한다고
생각될 정도이다.
그리고
이 ‘할례받지 않는 자’와
‘칼에 죽임을 당한 자’라는 표현이 거의 함께 사용되고 있다.
(21절, 24절, 25절, 26절, 28절, 30절, 32절).
'할례'는
하나님의 약속안에 세워진
'관계'를 말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할례의 관계를
맺으시고
자신의 은혜와 약속을
이루셨다.
이스라엘이
좋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은혜와 복을 주시고 그들의 아버지가 되신 것이 아니라
할례의 언약이 있기에
그들을 사랑하시고 그 약속을 지키신 것이다.
반면,
애굽을 포함한
모든 나라들은
자신들의 아름다움과 힘을
믿는 자들이었지만
모두 '할례받지 못한 자'
즉 하나님의 언약과 은혜가
없는 자들이었다.
오늘 본문에는
당시의 여러 나라와 민족들이
다 등장한다.
'애굽'을 포함해서(17-21절)
'앗수르'(22절)
'엘람'(24절)
'메섹과 두발'(26절)
'에돔'(29절) 등이
나오는데
그들의 모두가
'할례받지 못한 자들'이었고
그들은 결국
모두 칼에 죽임을
당하는 자들이 된다.
애굽은
이 모든 나라들과 함께
자신들도 칼에 죽임을 받는 나라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22-32절).
아무리 강력한 나라이고
많은 것을 가졌지만...
그 모든 나라들안에는
악함이 있다.
그런데
그 악함가운데
하나님의 할례와 약속
그 언약이 없다면..
모든 나라들이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것은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이 할례를 받았다는 것이
결코 자랑이 될 수 없다.
자신들이 선하고
의롭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용서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로 인한
언약과 할례 때문에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하신다.
그러므로
할례는
이스라엘에 행한 무엇이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의 약속이기에
그것을 자신들의 의로 자랑할 수 없다.
오히려
할례를 생각하며 더 겸손해야 하고
그 은혜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진심으로 감사해야 한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할례받음의 의미가
자신의 특권이나
내가 자랑할 만한 '의'라고 생각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이스라엘 역시
할례받지 않은 자들처럼
'칼에 죽임을 당하게' 하셨다.
단지
하나님의 언약이 있기에
심판가운데
다시 회복을 주셨을 뿐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백성의 진정한 의미와
감사와 소망을
다 이해하지 못했다.
오늘 나의 삶은
그리고 교회는 어떠할까?
하나님의 할례,
신약의 십자가와
그 약속을 가진
백성으로서..
그 언약이 아니면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정말 겸손하며 애통하고 있을까?
그리고
오직 그 은혜를 소망하며
그 십자가만을
붙잡고 살아가고 있을까?
아니면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백성이지만..
십자가가 아닌
다른 것을 자랑하거나
붙잡으려고 하면서 사는 것은 아닐까?
나에게 주신
은혜와 참된 복이
온전히
하나님의 약속으로부터 온 것을
믿으면서..
어떤 절망과 아픔 속에서도
소망하고 있을까?
오늘 본문의 '할례받지 못한 자'라는
표현 앞에서
많은 것을 묵상하게 된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나같은 자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나를 할례받은 백성..
하나님의 언약이 있는 사람으로
세우셨다는 것이다.
어떠한 나의 의나
나의 수고가 아니라..
나의 선함과
나의 업적이 아니라..
오직 십자가로 인하여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나를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백성으로 삼아주셨다.
이 놀랍고 감사한 사실이
날마다 나의 삶을 이끌고
날마다 나의 삶을
'설레게 하는'
이유가 되기를 원한다.
내가 정말 건강한
믿음과 영혼을 가지고 있다면..
십자가의 은혜..
나를 자녀삼으신 그 언약..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백성 이라는
'진리' 하나 때문에
나는 춤출 수 있고
기뻐할 수 있으며
찬양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나의 삶이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춤출 수 있기를 원한다.
나 같은 자에게
십자가의 보혈이 있고
하나님의 흔들리지 않는
약속들이 있다는 것 때문에
마음 깊은 곳에
주를 향한 사랑과 찬양이
흘러나오길 원한다.
오직 예수님..
오직 십자가..
오직 그 은혜..
오직 하나님의 약속 때문에..
내 삶이
주님의 이름과 그 영광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기쁨으로 걸어가게 되기를
이 아침에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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