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갈대 지팡이 (에스겔 29장 1-16절)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애굽에 대한 심판'을
말씀하신다(2절).
애굽
특히 애굽왕 바로는
'강'은 자신의 것이며 자신이 '강'을 만들었다고
말한다(3절).
이 강은
'나일 강'을 중심으로 하는
모든 하천들과 땅들을
말하는데..
당시 나일강은 풍성함과 영광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애굽과 바로왕은
스스로 교만해서
자신들의 부요함과 영광을
자랑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애굽이
강에 사는 '큰 악어' 정도에 불과하며(3절)..
강의 '모든 고기들'을
땅에 던져서
새의 먹이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5절).
애굽 땅은
사막과 황무지가 될 것이며(9절)
그 '강'을 쳐서
모든 땅들이
황폐한 곳이
될 것이다(10절)
그 때에는
어떤 사람이나 짐승도
지나가지 않을 것이고
사람들이 살지 못할 것이다(11절).
물론
하나님은
애굽에게도
긍휼을 베푸셔서
그 애굽 백성들이 다시 애굽으로 돌아오게 하시겠지만(12절-14절)
그 남은 자들은
'미약한 나라'가 되어
다른 나라 위에
서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14-15절).
하나님은
이러한 애굽의 모습을
'갈대 지팡이'라고
말씀하신다.(6절)
애굽의 나일강에서
가장 흔하게
찾을 수 있는 것이
크고 좋은 갈대였다.
그런데
그 갈대로 지팡이를 만들면
그 크기와 겉모습 때문에
당장은 멋지고 대단해 보여도..
쉽게 부러지게 된다.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은
애굽의 부와 힘을
언제나 부러워하고
끊임없이
애굽을 의지하려고 했다.
하지만
애굽은
'갈대 지팡이'에 불과해서
그것을 의지하면
부러질 뿐이다(7절).
하나님은
애굽은 '갈대 지팡이'여서 더 이상
이스라엘이 의지하는 나라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의미는
겉으로 보이는 강력한 힘과 부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한다는 뜻이다(16절).
갈대 지팡이!!
오늘 나에게 그리고
나의 가정과 내가 속한 공동체에
'갈대 지팡이'는
무엇일까?
내가 이룬 열매.. 나의 능력과 열심..
나의 의와 수고..
우리가 가진 것들..
사람들이 칭찬하는 어떤 것들..
지난 사역의 시간들을 통해
내가 의지하고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얼마나 쉽게 사라지는 지를
깊이 체험할 수 있었다.
겉으로 괜찮아 보일뿐..
'갈대 지팡이'이며..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영광에 불과하다!!
속지 말자!!
주님께서
오늘도 나의 눈을 열어주시며
나의 마음이
깨어 있게 하시길 원한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
잠시 있다가 사라지며
쉽게 부러지는
갈대 지팡이며..
오직
주님의 이름과
그 영광과 그 말씀만이
'견고한 지팡이'가 되고
'흔들리지 않는 산성'이 되신다.
오늘
내 손에 붙잡는 것이
오직 '주님의 이름' 하나 뿐이길 원한다.
오늘도
'주님의 이름'만을
'나의 지팡이'라고 붙잡고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에게 주신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하며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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