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말씀을 묵상하는 이유(디모데전서 1: 1-11)
- 오천호 목사

- Ju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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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편지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디모데를 에베소 교회에
머물게 했던 목적이
무엇인지 말한다(3절).
그 이유는
사람들이 잘못된 신앙을
가지지 않게 하는 것인데..
잘못된 신앙이란
헛된 교훈을 가르치며(3절)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고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경륜(계획)을
소망하기 보다는
나의 지식과 의와 경험을
자랑하는
토론과 변론에 치우치는
모습을 말한다(4절)
신화.. 족보.. 토론..
이 모두는 결국
나의 지식과 경험과
스스로의 경건에
빠지는 신앙일 것이다
말씀(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다.(5절)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말씀의 선생이 되려 한다고
바울은 아파한다(7절)
믿음과 말씀의 목적은
나의 선함이나
나의 지식과 신앙의 경험을
높이 쌓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더 낮아져서..
주님을 더 의지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5절)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믿음과 말씀의 목적을
자신들을 높이고
자신들의 경건을 더 세우며...
그러한 것을
더 자랑하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오히려
말씀(율법)의 목적은
수 많은 죄를
깨닫게 하는 것이다(9-10절).
그래서
말씀을 묵상할수록
내가 얼마나 약한 자이고
죄인인지
더 깨닫게 되며..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만을 사랑하게 된다.
말씀을 묵상한다고 해서
내가 더 경건해지거나
내가 더 올바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경건하며
올바른 사람이 있을까?!!
내 자신이
말씀의 스승이 되었다고
생각할 때..
그 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다.
나는 어떨까?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고 전하는 일을 한다고
나 스스로가 바르거나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것이 잘못된 길로
걸어가는 모습일 것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이유는
나의 약함을 더 깨닫고..
청결한 마음
더 낮은 마음이 되어..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
더 깊어지는 것이다.
이 사실을 잊지 말자!!
나 스스로의 기준에서..
좋은 목회
좋은 삶
좋은 교회를 만드는 것이
그 목적이 아니라..
더 주님을 사랑하는 것 밖에는
다른 목적이 없다.
오늘 하루도
말씀 묵상과 믿음의 목적을
잃어버리지 않는..
믿음과 사랑을 향한
삶이 되기 원한다.
대단한 일과
멋진 사역에 대한
욕심과 염려를 내려놓고
주님께서 이루실
계획(경륜)을 믿고...
주님을 조금이라도
더 사랑하면서
주님을 따라서 걸어가는
나의 하루의 삶과 사역이 되기를
이 아침에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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