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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7/31] 임재가 떠났다(에스겔 10: 9-22)

원래 그룹(천사와 날개 모양)은

지성소안의

법궤와 함께 있어서

     

하나님의 임재가

임하여 있음을

보여주는 것들이었다.

     

그런데

그 그룹들에게 바퀴가 있고(9절)

     

그룹들이 움직이며(11절)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에스겔은

환상으로 보는 것이다(15절-17절).

     

그리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문지방)을 떠나


그 하늘에 있는 움직이는 그룹들에

머물게 된다(18절,19절).

     

원래

하나님의 임재는

인간들이 만든

성전에 제한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 어떤 장소에만

머무시지 않는다.

     

그렇지만

예루살렘 성전안의

지성소에 머무시겠다고

약속하시고


그 언약궤 가운데

임하셔서

     

스스로

이스라엘의 왕과

목자가 되어 주신 것이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임재가

이제 성전을 떠나신 것이다!!

     

아픈 사실은

이스라엘은

이 환상을 보고도

     

아파하지 않는 자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 환상이 있기 전부터

하나님의 임재에는

관심이 없었기 떄문이다.

     

그들은

인간이 만든

솔로몬 성전에서

자신들이 드리는

멋진 제사에 관심이 있었고..


임재가 떠났을 지라도

그 제사를 드릴수 있으면

만족했을 것이다.

     

아니

하나님의 임재가 사라질 때.

이제 누가 나에게 복을 주냐고

     

'떠나는 복'을 아파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기 전부터

     

그들 스스로가

하나님의 임재를 버리고

살았다.

     

그리고 그러한

죄와 아픔은

이스라엘만의 것이 아니라

     

오늘

나의 모습이고

교회와 성도들의 아픔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임재에

진실로 관심이 없다!!

     

하나님이 주실 복과

내가 드리는 예배(행위)에는

관심이 있지만..

     

하나님의 임재와

그 분과 동행하는 것에는

진심이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임재가

떠난 것이 아니라


내가 이미

하나님의 임재를

버린 것이다.


그래서

이제 하나님은

스스로

그 소중한 임재를 거두시면서..

     

껍데기만 남은 종교와

     

내 자신의 평안함만을

구하는 신앙을

아파하고

돌이키기 원하신다.

     

종교와 내 의

그리고

축복과 나의 자랑이라는


껍데기만 남아있는

교회와 신앙!!

     

하나님의 임재가 떠났다!!

     

아니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무시했고

사랑하지 않았다.

     

오늘도

주님은

이 세상과 교회들이


그러한 무관심과

무시와 탐심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임재를

사랑하고

주와 동행하며

기뻐하게 되기를

기대하신다.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은

자신의 임재를

포기하지 않으시며..

     

우리와 함께 거하시기를


십자가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으실 만큼

원하신다.

     

그 임재 앞에 엎드리고


그 임재 앞에 대화하며


그 임재 앞에 기뻐하는..

 

떠나시지 않는

주님의 임재 안에 거하는

나의 삶과 사역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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