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하나님의 시온(시편 87: 1-7)
- 오천호 목사

- Jul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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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시온(문)'을 사랑하시고(2절)
직접 '시온'을 세우신다고
찬양한다(5절).
시온은
예루살렘 성전과
예루살렘 성을
의미하기도 하고..
이스라엘 전체와 백성을
뜻하기도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의
오늘과 미래에 대하여
염려하고 걱정했다.
사실
예루살렘이나
이스라엘은
강력한 곳은 아니었다.
부족함과 혼란이 있는
나라였고 백성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언제나
‘나의 시온’을 붙들고
염려하고 고민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시온이
‘하나님의 시온’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그 부족한 시온을
영광스럽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3절).
그 뿐 아니라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시온'이기에...
그 영향력이나
사용되는 것 역시
이스라엘을 넘어선다.
시편기자는
주변의 여러나라들을
(블레셋, 두로,구스 등)을
이야기 하면서..
그 모든 민족이
시온에서 나왔고(6절),
그들의 모든 근원이
'시온에 뿌리를 둔다'고 (7절)
고백한다.
그 의미는
시온의 축복이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을 넘어
모든 민족에게까지
임한다는 뜻이다.
나의 시온이 아니기에
나를 위한 것 만이 아니다.
하나님의 시온이기에
그 영향력 역시
온 땅과 세상에까지 미친다.
나의 삶 속에
시온은 무엇일까?
나의 하루와 시간..
나의 사역과 공동체..
내 삶과 가족일 것이다.
나는 때때로
그 모든 것들이
‘나의 시온’인 것처럼
내가 걱정하고
내가 붙잡으려고 한다.
하지만
나의 시온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온'이기에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하나님이 직접 세우시는
나의 삶이고 교회이고
나의 하루이다.
그것을 믿고
살아가는 것이
참된 순종이고
진정한 소망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시온이기에..
나의 하루의 삶과 기도를 통해
나를 넘어서는
영향력을 이루실 것이다.
하나님의 시온이기에..
내 것이라고 움켜쥐거나
내 수준에 머물지 말자!!
그것이 어떤 것이든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며
드리는 법을 배우며 살아가자!!
하나님은 오늘도
나와 공동체를..
세상을 살리는
시온으로 만들어 가실 것이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직접 세우시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그러한 시온을 살아가는
감사한 하루가 될 것을
나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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