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7/25] 가장 사랑하는 분(에스겔 6: 1-14)

어제 5장 본문과 같이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은 철저한 심판을

말씀하시면서..

     

‘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신다(7절, 10절, 13절, 14절).

     

그 만큼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아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신다.

     

하나님은

황폐와 재앙과 전염병과

진노를 보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여호와인줄

알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하나님의 이름과

그가 하신 일을

알고 있었고

또 믿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삶 속에

가장 중요하며

사랑하는 대상은

하나님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백성들을 아신다.

     

'안다'는 말은

단지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그를 인정하고

그를 사랑하며


가장 소중한 대상으로

동행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그들의 진정한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언제나 다른 것들이

더 중요했다.

     

물질과 승리와 평안이

그들에게 중요했고


그들은 그것들을

사랑하며 살았다.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사랑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사용했고

필요하다면

다른 우상들도 섬겼다.

     

하나님은 그러한

이스라엘에게

철저한 심판과 실패를 통해서


특히 우상과 잘못된 제단을

허무시며

(3-6절, 13절)


그들이 사랑하던 것들이

얼마나 헛된 것임을

깨닫게 하시는 것이다.

     

아픈 것은

모든 인간은

하나님을 알기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늘 다른 것을

더 사랑하며

그것을 주인으로 삼고 살아간다.


내 안에 우상과

헛된 제단이 너무 많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아는 자들

즉 그가 사랑하시는 자들에게

고난과 실패를 통해서..

     

누가 주인이며

무엇을 사랑해야 하는지

알게 되고


그 사랑을 회복하게 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오늘 내 삶과 공동체

그리고 이 시대가운데

여러가지

황폐와 아픔을 본다.

     

그것은

나와 공동체안에

헛된 주인과 사랑의 대상을

내려놓고

     

진정한 사랑의 대상을

온전히 하나님으로 돌이키며

     

주님만이 주인이시고

모든 것임을

진지하게 고백할 수 있는

     

회복과 부흥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 마음이든

사람들의 마음이든

하나님을 알기를 거절하지만..

     

오늘도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 분을 섬기며

그 분과 동행하는

     

그러한

회복과 기쁨과

사랑의 부흥이

     

내 심령과

교회와 이 땅에

다시 새롭게 일어나기를

이 아침에도 기도한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