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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7/22] 답답한 삶, 감사한 삶(에스겔 3: 16-27)

하나님은

에스겔을

이스라엘을 깨우는

'파수꾼'으로 세우신다(17절).

   

그래서

에스겔이

주님의 말씀으로

이스라엘을 깨울 때에는

     

비록 그들이 변하지 않더라도

에스겔에게 책임이 없지만..(19절,21절)

     

사람들을 살리는

역할을 하지 않을 때에는


사람들의 잘못과

악에 대한 책임을


에스겔에게서

찾으실 것이라고

경고? 하신다(18절, 20절).

     

파수꾼에게 주어진

'무거운 짐' 이라고 할까?!!

     

중요한 사실은

에스겔은 사람들을

깨우쳐야 하는데


하나님은

에스겔이 말하지 못하게

하셨다는 것이다(26절).

     

하나님의 영이 임한 결과..

에스겔은 집에 들어가서

문을 닫아야 했고(24절)

     

줄에 묶여서 살아야 했다(25절).

     

이렇게 하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는

패역한 백성이기

때문이었다(26절, 27절).

     

실재로

에스겔의 말을

듣는 자들도 있었지만(27절)

     

대부분의 사람들은

에스겔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을 아시는

하나님이시지만


에스겔에게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며 충성하도록

명령하신 것이다.

     

어떻게 보면

매우 '답답한 삶'이며

또 '억울한 모습'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듣지 않는데

계속 전해야 하는 삶이고..

     

말해야 하지만

말할 수 있는 기회와

자격을 잃어버린 삶이다.


그리고 그 책임을

파수꾼에게서 찾으신다.

     

이 시대가운데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이러한 답답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내 자신도 문제가 많지만..

이 시대는


성도이든

그렇지 않은 이들이든

모두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시대라고 느껴진다.

     

분명 하나님 나라가

사람들의 삶과 세상에

더 커져가야 하는데..

     

더 반대로 나아가는 모습에 대한

답답함이

내 안에 있다.

     

내가 왕이 되고

내 편안함이

주인이 되는 삶!!

     

더 이상 변화되려고

하지 않는 삶!!


섬김과 기도를 행하지만

들으려고 하지 않는

시대와 교회들..

     

그럼에도

주님은 파수꾼으로

충성하기를 기대하신다.


아니 책임을

나에게 물으신다.

     

그래서 때로

주님의 따르는 길은

외롭고 무거우며

쉽지 않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내 자신부터

매우 불순종하고

패역한 자인데..

     

이렇게 파수꾼으로

살아가는 삶을 통해서

     

나 한 사람이라도

깨어(보존할 수) 있을 수 있다면..

(19절, 21절)

     

그것이 '감사한 삶'이 아닐까?!!

     

평생 아무런 열매를

얻지 못하고

     

제대로 말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주님의 말씀과 애통을 가지고

사랑하고 섬기면서

살아가다가


주님 앞에 설 수 있다면..

     

답답함 중에도

감사한 삶과 가정과

교회가 아닐까?!!

     

이 아침에

파수꾼과 같은

거룩한 부담감을

다시 마음에 품게 된다.

     

그 길이 외롭고

쉽지 않다는 것도

다시 기억하길 원한다.

     

하지만

주님께서

'너의 영혼을 보존하게 하신다'는

그 약속처럼(19절, 21절)..

     

평생동안

파수꾼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귀하며 가치 있고


또 내 자신과 가정과 공동체를

살리는 길이라는

이 진리를 다시 품고서..

     

답답하고 외롭고

인내해야 하는

이 파수꾼의 길을

     

감사함으로 걸어갈 수 있는

나의 하루의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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