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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7/16] 그리스도로 채워진 삶(디모데전서 6: 1-10)

나는 어떠한 삶일까?

     

사도바울은

'자족하는 마음'이라는

말을 사용한다(6절,8절)

     

이미 채워진 마음이고

충분한 삶이라는 뜻이다.

     

바울은

우리가 세상에

가지고 온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는데(7절)

     

여러가지 면에서

분명 ‘비어있는 삶’이다.

     

그렇지만

주님께서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며(8절)

     

비록 종의 신분을

가지고 있더라도

이미 자유하게 하신다((1절).

     

그리스도로

이미 채워진 삶이다!!

     

그러나

인간은 여전히

스스로 비어있다고 생각하며


그리스도로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것으로

더 채우려고 한다.

     

자유를 얻은 종은

더 자유를 누리려고

     

주인을

가볍게 대하기도 하며(2절)

     

언쟁과 지식으로

자신을 채우며

교만해 진다.(3절)

     

오늘 주어진

작은 것에(먹을 것 입을 것)

감사하지 못하며(8절)

     

끝없이

돈을 사랑함으로

자신을

채우려 한다.(10절)

     

바울은

'마음이 부패했다'고

말한다(5절).

     

마치

깨어진 항아리처럼


부어도 부어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과 삶이다.

     

그리스도로

이미 채워진 삶이기에


감사하고 섬기며

자유하고

기쁨을 누려야 하지만..

     

채워지지 않는

사람들과 관계..

     

채워지지 않는

내 욕심..

     

채워지지 않는

내 계획 때문에

     

근심하고

원망하고

넘어진다(10절).

     

그것이

나의 마음과

모습은 아닐까?

     

이미

세상의 가장 중요한 보물인

그리스도와 그 생명으로

채워진 삶임에도

     

늘 채우려고 살아가는

헛되고 비어있는 삶!!

     

사역과 삶을 살면서

때로는


내 눈에 보이는

필요와 목표가


잘 채워지지 않는 것을

경험한다.

     

인간이기에

감정적으로 힘들고

아플 수는 있겠지만..

     

주님 앞에서

다시 깨어 있기를

기도한다.

     

내가 누구이며

나를 채우신 분이 누구인지

잊지 않기 원한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세상에 왔다가

     

다시 주님 앞에

빈손으로 가야 하는 삶이다!!

     

그러나

나의 빈 삶과 빈 손을


가장 소중한 보물로

채워주시고

     

나같은 자를

존귀하게 만드신 주님!!

     

그 복음

그 사랑

그 은혜를 기억하며..

     

오늘의 하루가운데

감사하고

이미 채워진 주님과

동행하면서

     

비워진 세상을

주님으로

채워갈 수 있는


그러한 사역과 기도와

오늘 하루가 되기를

기대하며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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