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권리 포기)(디모데전서 2:1-15)
- 오천호 목사

- Ju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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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기도의 삶에 대하여
강조한다.
그는 디모데에게
가장 중요하게 권하는 것은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행하는 것이었다(1절).
기도가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지만..
디모데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사명)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었다.
그 모든 사람에는
'성도들'도 포함되어 있고..
임금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도
포함된다(2절).
그리고
모든 사람 하나 하나를 위해
소중하게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특히 정치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
경건하고 평안한 삶을
누리려는 목적도 있지만(2절)
그 모든 이들을 위하여
주님께서 죽으셨기 때문이다(6절).
그러므로
형제들과 세상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주님의 일에 동참하는 것이며
가장 소중한 사명이다.
그런데
그렇게 기도하는 삶과
공동체가 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교회의 질서를 지키고
서로의 권리를 내려놓는 것이었다.
바울은 8절부터
새로운 이야기를 하는데..
남자들은
분노와 다툼을 내려놓고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라고 했고(8절)
여성들은
화려한 옷(치장)이 아니라(9절)
선행을 행하라고 말한다(10절).
특히 여자는
순종을 조용히 배우며
가르치는 것과
주관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고
말한다(11절-12절).
이 여성에 대한 말씀에 대하여
오늘까지 교회 안에
토론과 다른 의견들이 많다.
특히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여
차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이 말씀은
온전히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가..
그 초점이다.
남자들은 그 본성상
자기 주장을 하며
분노와 다툼이 많은데..
그렇게 될 때
교회는 질서와 하나됨을
잃어버린다.
그래서
자신의 주장과 교만을
내려놓고(포기하고)
예배와 공동체에 참여해야 하며
기도하는 일에
헌신해야 했다.
그것은 여성도 마찬가지이다.
당시 여성들 중에는
부유함(장식)을
자랑하는 이들도 있었고..
당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여성들이 가정에서 누리지 못하는
자유와 권리를
교회와 예배 안에서
더 누리며 주장하려는
무질서함도 있었다.
그러나
남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내려놓고
질서에 순종하고
기도의 삶을 살 듯이..
여성들도
자신의 자유을 누리고
화려함을 자랑하기 보다는
겸손하게 낮아지며
교회의 질서를 존중함으로..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주님의 뜻에 참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러므로
남성이든
여성이든
자신이 누릴 수 있는
화려함과 자유와
권리를 내려놓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세우며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는 삶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
권리를 내려놓고..
기도하는 삶과
공동체가 되는 것!!
나의 삶과
내가 속한 공동체는
어떠한가?
교회안에서
나의 주장을 절제하며..
나의 지혜와 화려함을
자랑하지 않고
겸손히 배우며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고 있을까?!!
특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을까?
내가 기도해야 할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내 편안함과
나의 쉼의 권리를
포기해야 기도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시간과 내 욕심이라는
권리를 내려놓고
순종을 배워야..
모든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내 기대와 내 계획을
내려놓을 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위하여
소망으로 기도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는 기쁨!!
권리를 포기하는
감사와 자유!!
내 계획과 생각을
내려놓음으로
기도의 인내를 배우는 변화!!
그렇게
권리를 포기하며
기도하는 일에
헌신하는 나의 삶과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하며..
이 아침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기도하기를
결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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