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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6월 2일] 왜 모이는가? (고린도전서 11장 17-26)

Jun 2
2 min read

초대교회 당시

고린도 교회에서는

성찬식 이 후에

자연스럽게 일반 식사(애찬)로

이어졌는데..

     

사람들은 자신의 음식을

가져와 먹음으로써..

     

많이 가진 자들은

자신의 것을

자랑하기도 했고

     

가난한 자들은

배고파 했다(20-22절).

     

바울은

그러한 행동들은

'교회를 업신'여기며

가난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는 것이라고

책망하면서(22절)...

     

'그들의 모임'이

유익한 것이 아니라

해로운 것이라고

아파한다(17절).

     

그러면서

왜 성찬식을 하며

왜 교회로 모이는지 다시 강조한다.

     

성찬식은

주님께서

자신의 몸과 피를

기념하려고 주신 약속이며(23-25절)..

     

떡과 잔을 마실 때 마다..

'주님의 죽으심'을

주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다(26절).

     

그것이 성찬식이든

교회로 모이는 것이든

     

자신들의 것을 자랑하고

서로 비교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죽음을 전하며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점점 그들이 모이는 목적을

잃어버렸다.

     

교회의 목적이

자신들을 높이고

자신들을 위하며

자신들이 중심이 되는 모습으로 변질 되어갔다.

     

나는

그리고 우리는

왜 교회로 모이는가?

     

물론

함께 교회로 모이며

예배를 드리면서

     

내 자신이 소망과 위로받고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일 것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새로운 힘을 얻는 것도

교회로 모이는 이유 중에

들어갈 것이다.

     

하지만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진정한 이유는..

     

우리가 교회로 모이는 이유는

     

주님을 높이고

주님을 전하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과 진리는

세상의 교훈의 가치와는

분명하게 다르다.

     

그러하기에

세상이 말하는

인간 중심..

나 중심..

내가 높아지는 모습들이 교회 안에 들어와서

교회의 중심이 될 때..

     

주님을 높이는

주님을 전하는

교회의 가장 중요한 목적을

잃어버리거나 교회가 모이는 3번째..4번째 목적 정도로

밀려나게 되는 것이다

     

교회의 역사 속에서도 그랬지만

오늘날..

목회자이든 성도들이든

     

교회와 신앙을 통해서

나를 드러내고

나를 주장하며

나를 높이고

나를 위하고 자랑하는.. 세상과 똑같은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성만찬을 먹으면서

서로 비교하고

자신을 높였던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의 모습이

     

오늘날

교회나 신앙의 모습 속에도

그대로 반복되고 있다.

     

아니

내 자신의 삶을 보아도...

     

목회와 교회의 방향이

세상에서 말하는 생각과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될 때가 많다.

     

나는 왜 모이려고 하는가?

나는 왜 목회하는가?

우리 교회가

소망하고 바라보는 곳은 정말 어디인가?

     

모든 것을 통해서

나와 우리를 높이고

우리가 더 편안해지고

더 잘사는 것인가?..

     

아니면

주님을 더 알아가고.

주님을 전하고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높이는 것인가?!!

     

다시 한번

나의 목회..

나의 믿음..

내가 속한 공동체를 돌아보자!!

     

그리고 스스로 질문해보자!!

왜 모이는가?

왜 섬기는가?

왜 예배하는가?

왜 믿음생활하는가?!!

     

너무 분명하고

당연한 질문들이지만...

     

이러한 모든 질문에 대하여

주님의 말씀과 진리로

그 답을 말할 수 있는

그러한 나의 삶과 믿음과 목회가 되기를

이 아침에 다시 생각하고 결단하며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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