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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있는 공간

[6월 12일] 나타나신 은혜(고린도전서 15장 1-11절)

Jun 12
2 min read

바울은

자신의 믿음과 사역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를

설명한다.

     

바울이 받은 복음과 구원은


예수님께서 죽음가운데

다시 부활하신 것에서

시작했다. (4절)

     

주님께서는

부활하신 이후 베드로와 제자들과

500명의 형제에게

부활하신 자신을

보여주셨다. (5-6절).

     

중요한 사실은

부활하신 주님은

그들에게만이 아니라 바울에게도 나타나셔서

자신을 보여주셨다는 것이다(8절).

     

바울은

'스스로 작은 자'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그가 교회를 박해하던 사람이며

     

다른 사도들처럼 예수님께서 살아계실 때 직접 함께 하지 않았기에

'사도'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는 자이기 때문이다(9절).

그러한 바울에게도

주님은 나타나셔서..

자신의 부활을 보이셨고

바울을 구원하였으며

그에게 사도의 사명을 주셨다.

     

그러므로

바울의 믿음과 구원의 출발은

주님께서 나타나셨고

주님이 보여주신 은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10절)

     

‘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10절).

     

바울이

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믿음을 붙잡고

살았기 때문이 아니었다.

     

주님께서

바울에게 은혜를 나타내셨기에

그는 믿음을 가지고 믿음으로 살 수 있었다.

          

그런데

바울은

그가 믿음을 가지고

사도가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지만..

     

그가 많이 수고한 것도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

     

그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한다(10절).

     

바울이

사도가 된 이후

     

그는 누구보다

더 헌신하고 수고했는데..

그것 역시

철저하게 은혜였다는 것이다.

     

바울이

사역하는 동안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은혜를 나타내셨고..

     

말씀의 지헤와 성령의 능력도

나타내셨다.

     

바울이 수고하고

사역하는 동안

     

그 모든 길 속에

‘나타나신 주님의 은혜’가

함께 있었다.

     

그런데 바울의 삶과 사역을

돌아보면

많은 열매가 있기는 했지만..

     

반대로

수 많은 아픔과

미완성의 일들도 있었다.

     

자신의 육체의 가시..

감옥에 갇히고 고난받은 일들..!!

     

자신을 시기하는 이들...

자신을 대적하는 유대인들..

복음을 거부하는 세상..!!

     

고린도 교회뿐 아니라

모든 교회들안에 있었던

불신앙과 미성숙함과 다툼들..!!

     

교회를 도전했던

수 많은 이단들과

부패하고 타락하는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이러한 아픔과 미완성이

오늘날 나의 삶과

교회와 세상의 모습이 아닐까?!!

     

내가 온전하게

믿음을 지키는 일이나..

     

소망으로 사역을 감당하며

복음을 전하는 모든 일이

결코 쉽지 않으며

그 열매 역시 늘 미완성이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그 가운데 내가 믿음을 붙잡은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말씀과 사랑과 역사들을

나에게 나타내주셨기 때문에

내가 믿음을 가질 수 있었고..

     

지난 시간

주님께서

은혜와 말씀과 도우심과

크고 작은 기적들을

나타내주셨기에

나는 사역하고 섬길 수 있었다.

     

지난 시간들 속에

은혜가 아닌 것이

하나라도 있을까?

때로 나는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오늘의 미완성과

과거의 상처를 붙잡고

살 때가 있지만..

     

하나님앞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볼 때

나의 나 된 것도

'나타나신 은혜'때문이었고

     

내가 수고하고

섬길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그 은혜를 나타내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와 교회와 세상의 현실은

여전히 어둡고 그 길은 멀지만..

     

다시 소망하고 감사로

일어서서 걸어갈수 있는 이유는

주님께서

나의 믿음과 나의 사역의 모든 길에

그 은혜를 또 나타내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 전에 나타나신 은혜!!

오늘도 나타내시는 은혜!!

그리고 앞으로도

나타내실 은혜!!

     

그 은혜와 함께

그 은혜 앞에서

     

나의 모든 믿음과 섬김의 수고를

겸손과 담대함과 찬양으로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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