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하나님을 원치 않는 마음(시편 81: 1-6)
- 오천호 목사

- Jun 27
- 2 min read
시편 기자는
예배의 영광과 기쁨으로
백성들을 초대하면서
81편을 시작한다.
하나님을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을 향하여
소리치고(1절)..
축제(초막절)가운데 (3절)..
모든 시와 악기를
동원하여
주님을 예배할 것을
초대하는 것이다(2절).
얼마나 귀하고 영광스러운
모습인가!!
하지만 그 가운데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아픈 음성을 듣는다.(5절)
하나님은
모든 사랑과 긍휼로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응답하셨지만(6-7절)..
또한
다른 신들에게 절하지 말고(9절)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8절)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기 원하셨지만(10절)..
'이스라엘은
듣지 않았고
하나님을 원하지 않았다(11절)'
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원하지 않는
이스라엘이다!!
'하나님을 원한다'는 것은
그 분을 의지하고
그 분께 순종하며
그 분을 사모한다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은
화려한? 예배,,
웅장한 축제가 벌어지고 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원하지 않는다고
안타까워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완악하고 굳은 마음'을
그대로 내버려 두신다고
말씀하신다(12절).
하나님을 원치 않는 마음이
'완악한 마음'이며..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모하지 않는 마음이
'굳은 마음'이다.
나의 마음은 어떨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선포하며
그 말씀을 따라 살려고 하지만...
수 많은
하나님과 관련된?
일을 하지만..
내 마음 중심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원하고 있을까?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내 자신과 내 사역보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모하고
그 분을 높이고 있을까?
내 마음은 어느 새
'굳어버린 마음'
'무감각한 마음'이 된 것은 아닐까?
이 아침에
다시 주님 앞에
나의 마음을 내려놓고
회개하며
회복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오늘 주님께서
약속하시는 말씀처럼..
‘내가 채우리라’(10절)
‘내가 먹이리라’(16절)!!
주님께서
나의 마음을 다시 채우시고
나의 마음을 다시 먹여주셔서
오직
주님을 원하는 마음이
되기 원한다.
'굳은 마음'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며
애통할수 있는 마음..
'완고한 마음'이 아니라
주님앞에 겸손하고
주님을 즐거워할 수 있는
마음이 되기를 기도한다.
나의 예배와
나의 사랑과
나의 삶이
오직 주님을 향해
진심으로 드려지는
모든 것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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