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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6/25] 우리가 매우 가련합니다(시편 79: 1-13)

오늘 79편의 기자는

이스라엘을 상황을 놓고

탄식하고 있다.

     

성전은 더럽혀졌고

이스라엘 성은

돌무더기가 되었다(1절).

     

주의 종들의 시체가

가득하고

버려졌으며(2-3절)

     

이스라엘은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었다(4절).

     

황폐한 상황이고

매우 처참한 모습이다.

     

이러한 아픔 앞에

시편기자는

     

주의 긍휼로 영접해 달라고

기도하며

     

자신들이

'매우 가련하다'고

말한다(8절)

     

그는 엎드려 회개하며

주님의 도움과 심판을

기도하는것이다(9절, 10절).


어떻게 생각하면

황폐함과 문제 앞에서

     

엎드려 기도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내가 얼마나 가련한 존재인지

깨닫고 기도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모습일 것이다.

     

그렇다면

문제가 없어 보이고

상황이 좋아 보인다면


나와 공동체는

가련한 자가 아닐까?

     

겉으로 조금 좋아보인다고 해서


주님의 긍휼과

간절한 회개와 기도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일까?

     

그러므로

내가 당하는

황폐함과 실패는

매우 불편하고

아픈 일이지만

     

엎드려 기도할 수 있고

주님의 구원을 소망하고

찬양할 수 있다면(13절)..

     

그것이 더 귀하고

좋은 모습이 아닐까?

     

'주님 저와 공동체는 오늘도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가련한 자입니다.!!'

     

'주님

오늘 하루는

주님의 긍휼과 통치가

너무 필요한..

     

매우 가련한 삶이고

메마른 하루입니다.'

     

그 '가련함'을 깨닫고

기도하는

개인과 공동체 가운데

     

주님의 진정한 천국과

감사와 영광이

함께 하신다고

나는 믿는다.

     

오늘도

주님 앞에

내가 누구인지

결코 잊지 않고,,

     

가련한 자의 기도를

멈추지 않는

나의 삶과 사역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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