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 상한 마음, 간구하는 마음(시편 77: 1-9)
- 오천호 목사

- Jun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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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편기자는
'환난 날' 가운데 있다.(2절)
그래서
위로 받기를 거절하며
심령이 상하였다고
아파한다(3절)
그리고
그는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괴로워하면서(4절)
질문한다.
주님께서 나를 버리신 것일까?(7절)
인자하심과
약속이 이제 끝났는가?(8절)
긍휼하심을 그치셨는가?(9절)
그는 고난가운데
'상한 마음'을 가지며
마치 불신앙의
사람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에 대하여
질문하고
의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상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며(1절)..
주를 찾고
밤에 손을 든다고
말한다(2절)
그리고 그는 질문하지만
그것이 ‘마음의 간구’ 즉
기도였다고 말한다(6절).
'상한 마음'이지만
'간구하는 마음'이였다.
상한 마음이
간구하는 마음이 되었다.
물론 지치고
힘든 마음가운데
환란가운데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상한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찾을 때..
질문하고
의심?하지만
그 마음이
기도하는 마음이 될 때..
상한 마음은
오히려
아름다운 눈물과
애통이 된다.
염려를 그냥두면
좌절로 마치지만..
염려를
주님앞에 쏟고
간구하는 마음이 될 때.
하나님은
그 염려가운데
위로와 담대함을 주신다.
실패를 그냥두면
굳은 마음과 쓴 것으로
멈추지만..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쓴 마음을
새로운 소망으로
바꾸신다.
여러가지 일과 문제를
내 생각으로 풀어가면
짐과 고통으로
끝나지만...
문제를 품고
간구하는 마음이 될 때..
주님이 일하시며
주님께서
이루고 계신 것이
깨달아지고
기쁨을 얻는다.
그러므로
상한 마음은
간구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는
필요한 통로이고
소중한 초대이다.
나의 모든
순간 순간에
염려와 상한 마음을
감추지 않고
정직하게
주님 앞에 나아가길 원한다.
불평이 있는
간구하는 마음..
답을 찾지 못하는
쓰고 아픈
간구하는 마음이
되기를 원한다.
그 곳에 주님은
내 생각과 계획과
내 기대를
넘어서는
당신의 선하심으로
일하시고
함께 하실 것을
나는 믿는다.
오늘도
나의 상한 마음 중에
주님께 간구하며
주님의 이름을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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