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성소에 들어갈 때에(시편 73: 15-28)     

시편기자는

악인에 대한

고통가운데(15절, 16절)..

그의 불편한 마음을

하나님 앞에 드리며..

성소에 들어간다(17절).

그런데 그는

그 때에.. 악인들의 마지막을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한다(17절)

주님께서

악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18절)..

자신이 놀랄 정도로

악인들이

넘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19절).

시편 기자는

어리석은 짐승같아서(22절)..

당장 눈에 보이는

악인들의 모습 때문에

고통당하면서

하나님의 뜻과 일하심과

그 생각을

다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성소에 들어갈 때에..

비록 불평이지만

주님 앞에 엎드리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은

그의 생각을 새롭게 하시고

다시 새 힘과 소망을 주신다.

그리고

이제 그는

하나님을 조금 더 알아가며

주님을 찬양한다.

주님께서는

항상 그의 손을 붙드셨고(23절)

오늘도 인도자가 되신다(24절)

그래서

온 세상에서

주님 밖에는

사모할 자가 없으며(25절)..

약한 그의 삶 속에

주님은 반석이 되신다.(26절)

그는 다시 깨닫는다!!

비록

어려움이 있고

고통이 있지만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진정한 복이며..

주님만이 피난처이시다(28절)

어떻게 보면

조금은 방정?맞은

시편기자의 마음인 것 같다.

조금 전까지도

하나님께 불평하고

자신은 죽는다고

아파했었는데..

이제는

깊은 진리를 깨닫고

가장 힘있게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을 사모한다.

그것이 나의 모습이 아닐까?!!

오늘도

여러가지 문제와

아픔들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다 모르기 때문에..

쉽게 절망하고

탄식하는 삶이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성소에 들어가..

주님 앞에 설 때에

주님의 이름으로 부를 때에..

주님은 나로 하여금

다시 깨닫게 하시고

나에게 소망을 주시고

내가 걸어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신다.

그래서

성소에 들어가는 것이

나의 복이고

나의 기쁨이다.

성소에 들어갈 때에 !!

나는 자유하며

주님으로 인하여

춤출 수 있다.

나로 하여금

그 성소에 들어가

기도하게 하시며

이 미련한 자로 하여금

깨닫게 하시고

새 힘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한다.

오늘도

모든 순간..

성소에 들어가고

또 성소에 들어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