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6/11] 좋은 일, 어려운 일(민수기 36: 1-13)

민수기 27장에 보면

슬로브핫에게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딸들의 요청에 따라서

아버지의 기업을

딸들에게 나눠주도록 하셨고


그것을 법으로 만들게 하신 일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슬로브핫이 속한

므낫세 지파의 리더들이

모세에게 나와서

그 일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1절)

     

왜냐하면

만일 그 딸들이

다른 지파의 남자와 결혼하게 될 때..

그녀들의 기업(땅)이

결혼한 남자들의 지파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3-4절).

     

분명

딸들에게 아버지의 기업을

주도록 하는 결정은

귀하고 좋은 일이었지만..

     

그것이 진행되는 중에

다른 문제와 어려움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좋은 일이지만

어려운 일이 되고

     

반대로

어려운 일이지만

또 감사한 일이 되기도 한다.

     

삶을 살아가고

사역을 하면서

수 없이 이러한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감사한 상황과

어려운 문제가

같이 붙어 있다.

     

그래서 좋은 일이라고 해서

결코 안심하거나 자만할 수 없으며

     

어려운 문제라고 해서

절망하거나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언제나 깨닫게 된다.

     

이러한 상황가운데

하나님은(모세를 통해)

슬로브핫 딸들이

자기 마음에 따라서 결혼하되..(6절)

     

다른 지파가 아니라

자신이 속한 지파의 남자하고만

결혼할 것을

명령하신다(6,7절).

     

그리고

그것은 아버지의 기업을 이어받은

모든 딸들에게 적용되는

규칙과 법이 된다(7절).

     

이 명령에 대하여

슬로브핫의 모든 딸들은

순종하여(10,11절)

그 지파에 속한 사람에게

결혼하여서

그 기업을 지키게 된다(12절).

     

비록

어려운 문제가 있었지만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그들은 또 다른 순종을 배우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법이

더 구체적으로 확장되고

이루어지는

기회가 된 것이다.

     

언제나

좋은 일과

어려운 문제는

멈추지 않고

나의 삶 속에 함께 한다.

     

그 가운데

교만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수 있다면..

     

주님께 기도하고

주님의 뜻을 구할 수 있다면..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신 뜻을

더 구체적이고

새롭게 이루시며

     

나에게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께 순종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인도하실 것이다.

     

오늘 수많은 문제들이

앞에 놓여 있지만..

     

주님의 얼굴과 선하심을

바라보고

묵상하기 원한다.

     

그리고

주님께서 선하신 뜻을

이루어달라고 기도하며

믿음의 순종을

배우는 하루가 되기를 원한다.

주님께서 이루어가시는

그 신실한 뜻과 선하심을 경험해 가는..

오늘 하루의 시간이 될 것을

나는 믿는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