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나의 도피성(민수기 35: 22-34)
- 오천호 목사

- Jun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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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큐티본문에 이어서
‘도피성’에 대한
말씀이
오늘 본문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람을 죽였지만
고의와 계획이 없는 경우(22-23절)..
그는 도피성에 들어가
안전할 수 있도록 했다(25절).
사람을 죽이는 죄는
분명 무서운 일이다.
그래서 반드시 심판이
있어야 한다(30,31절).
하지만
고의로 살인을 범하지 않은 자에게는
도피성 안에서 그를 보호하며 살아가게 한 것이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이지만..
도피성 안에서
살 수 있었다.
단지 조건이 있다면..
그렇게 죄를 범한 자는
오직 도피성 안에서만 안전했고(27절)
제사장이 죽기까지는
오직 도피성에만 머물러야 했다(28절, 32절).
하나님의 보호하심은
'도피성'이라는
조건? 안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나의 삶 역시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고
늘 교만하며 여러가지 면에서 선하지 못하다.
또한 수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나의 삶 가운데 있다.
그러한 나에게
살아갈 수 있는
한가지 조건이 있다면
그것은
나의 도피성이신
오직 예수님 뿐이다.
그 주님 안에서만..
나는 자유하며
그 주님 안에서만..
나는 바르게 숨쉴 수 있고
그 주님 안에서만..
나는 진정으로 기쁨을 누린다.
그래서
삶을 살아가는 순간 순간..
나는 도피성으로 달려가야하며
도피성 안에서 살아야 한다.
그것이 말씀이든
기도이든
잠시 주님을 생각하는 것이든..
나의 도피성 안에서만
나는 오늘도
바르게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나는 때때로..
나의 도피성이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지 않고
내가 스스로 만든
'거짓 도피성'으로 달려가
숨쉬고
자유와 기쁨과
안전을 얻으려고 한다.
참 어리석은 삶이다!! 수많은 거짓 도피성이
내 삶 속에 너무 많다.
아니
도피성이 없이도
내가 충분히 잘 살 수 있다고
착각하며 산다.
교만한 삶이다!!
오늘 하루도
기도와 말씀가운데
찬양과 묵상가운데
순간 순간..
'진정한 나의 도피성'으로
달려가서
주님의 이름으로 부르고
그 분을 마음에 품으며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한다.
나의 평생..
내 목숨이 다 하는 날까지
헛된 도피성을 버리고..
오직 참된 도피성 안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면서
겸손과 자유..
승리와 변화를
더 경험해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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