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헛되지 않은 길, 분명한 길(고린도전서 9장 19-27절)
바울은
자신이 자유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스스로 종이 되었으며(19절),
유대인들에게는
유대인과 같은 모습으로
율법이 없는 자들에게는
율법 없는 자의 모습으로
그리고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율법 아래 있는 자같이 되었다고
말한다(20절).
바울은 약한 자에게는
스스로 약한 자가 되었는데..
이처럼 자신을 내어주고
사람들의 모습과 같이 된 것은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기 위해서였다(22-23절).
분명...
다른 사람들의 모습에 따라서
자신의 모습을
맞추어가는 것은..
때로는 자존심 상할 수 있으며
결코 쉽지 않는..
많은 것을 포기하는 삶일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포기하고 살아간다고 해서
언제나 열매가 보장된 것도 아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며
믿음과 섬김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수고와 희생과
포기가 있는 삶이며
열매와 결과가
언제나 보장된 것도 아니다.
그래서
그 길 가운데
실망하거나 아파하기도 하며
지치기도 한다.
바울은
그러한 자신의 믿음의 삶을
'달음질'이라고 말한다(24절).
그 믿음의 경주(달음질)를 위해
수고하기도 하고
절제하기도 한다(24-25절).
그런데
바울은
주님을 따라서 달려가는
자신의 길은
헛되고 막연한 길이 아니라..
썩지 않는 면류관이
준비되어 있는 길이고(25절)
방향이 있는
'분명한 길'이라고 말한다(26절).
믿음의 길..
주님을 따르는 길은
때로는
나를 쳐서 복종시켜야 하는
쉽지 않는 길이다.(27절)
그것이
믿음의 삶이든
사역이든..
외로울 때도 있고
아플 때가 있으며
나를 포기해야 할 때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어떤 눈에 보이는 결과와
사람들의 인정이
보장된 것도 아니다.
오해를 받기도 하고
내가 하는 일들이
맞는 길인지
갈등하기도 한다.
그러나
비록 부족하더라도
진심으로
주님을 의지하는
길이라면..
내 자랑을 내려놓고
주님을 사모하려는 길이라면..
주님 만이 나의 왕이시며
나의 주인이라는 것을
순간 순간 고백할수 있다면..
어떤 믿음의 길도
결코 헛되지 않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그 길가운데
승리의 관과
열매를 준비하시며..(25절)
주님께서
그 길을
헛되지 않는 방향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이다.(26절)
승리의 열매가 있는 '헛되지 않는 길'이며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분명한 길'이다.
내가
수고하고
사랑하며
섬기는 모든 일들은..
당장은
그 미래와 결과가
잘 보이지 않는다.
광야와 어두운 길을
걷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주님께서
그 길가운데
함께 하시기 때문에
주님께서
나의 길의 주인이시기 떄문에..
주님은 그 길을
끝까지 인도하셔서
마지막에는
승리의 면류관을
쓰게 하실 것이다.
그 마지막에는
내가 소망하던 모습이나
세상이 말하는
좋은 결과에 상관없이..
주님을 사랑하며
한 영혼이라도
섬기려고 하는
그 믿음 자체를
주님은 소중하게 여기시며
영원한 하늘의 빛으로
높여주시고
함께 기뻐하실 것이다.
그래서
오늘 하루의
믿음과 섬김은
너무 가치가 있고
소중한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헛되지 않은
하루의 길..
헛되지 않은
아침의 기도와
작은 사랑의 섬김!
그 마지막이
너무 분명한
오늘의 희생과 헌신!!
그 분명하고 의미있는 길가운데..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을 기뻐하며
주님을 더 의지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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