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 새로운 마음(민수기 22: 31-40)
- 오천호 목사

- May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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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나귀를 통해서..
발람이 다시
하나님의 말씀만 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주시는 것을
볼 수 있다(35절).
하나님께서는
발람의 눈을 밝히셨고(31절),
발람은
자신의 죄를
'깨닫게' 된다(34절).
하나님은
발람에게
‘깨닫고 새로운 마음을' 가지는 기회를 주신 것이다.
그리고
발람은
발락 앞에 갔을 때
겉모습으로만 본다면..
회개하여..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려고 한다. (38절)
살아가면서
인간은
여러가지 면에서
잘 깨닫지 못한다.
자신 안에
교만과 불신이 있다는 것도
깨닫지 못하며
내가 욕심과 죄 가운데
살고 있다는 사실도
잘 깨닫지 못한다.
눈이 어두워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잘 깨닫지 못하며..
나에게 주어진 어려운 상황이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서
은혜와 역사를 체험하는 통로인지도
잘 깨닫지 못한다.
그래서
어두움과 염려와
자만이 가득한 '문제있는 잠자는 마음'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주님은
오늘도
'깨닫게' 하심으로
회개하는 '새로운 마음'이 되게 하신다.
발람은 오늘의 깨달음 앞에
진심으로 회개하여 '새로운 마음'이 되었을까?
성경전체를 볼 때
그는 이 사건을 통해서 잠시 깨닫고
그의 행동은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그의 마음은 여전히 바뀌지 않고 욕심가운데 '잠자는 마음'으로
살았던 것을 알 수 있다.
오늘
나에게 주시는
'깨달음'은 무엇이며 '새로운 마음'은 무엇일까?
주님은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며
'사랑하라'고 말씀하시고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말씀하심으로
수없이 깨닫게 하시며 ' 새로운 마음'을 부어주신다.
단지 내가 그것을 거절하며..
여전히
두려워하고
거칠고 딱딱하며..
안식이 없는 '마음'으로 살아갈 뿐이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내 마음의 모습을 잘 들여다보고
잘못된 내 마음을 바르게 알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원한다.
나는 내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없지만..
깨닫게 하시는
주님의 손길과
부어주시는 '새 마음'을
소망하며..
주어진 상황과
내 마음의 욕심과 습관에 따라서
살지 않기를 원한다.
그래서 문제도 있고
나의 약함도 있는
오늘 가운데 ..
회개하고 또 회개하는
'새 마음'이 되어
변화와 성숙과
웃음과 자유가
더 깊어지고
풍성해 지는
그러한 나의 삶과 사역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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