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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있는 공간

[4월 7일] 기도로 살아가는 삶(시편 90: 1-17)

Apr 7
2 min read

시편기자는

하나님과 인생이 어떠한지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하나님은 영원하시지만

인생은 티끌로 돌아간다(2-3절).

     

주님 앞에는

천 년이 한 순간 같지만(4절)

인간은

아침의 돋는 들 풀과 같다(5절).

     

그 풀은 아침에 일어나지만

저녁이 되면 시들 뿐이다(6절).

     

아무리 나이가

70,80을 살아도

인생의 모든 자랑은

수고와 슬픔이며

그 시간들이

마치 날아가는 것 같다(10절).

     

삶을 살아가면서

위의 고백들이

너무 사실이라는 것을

깊게 깨닫는다.

     

내가 주인처럼

바쁘게 그리고 열심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들의 꽃처럼

모든 것은 시들어가며,

내가 행한 것들 역시

안개처럼 잠시 있다가

사라진다.

     

그럼에도

마치 내가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는 것처럼..

     

나 스스로 대단한 것처럼

살아가려는 본성이 내 안에 여전히 남아 있다.

     

목회자로서 아니

한 사람의 인간으로..

과거에 내가 이룬 무엇인가를

자랑하며 붙잡으려고 하고..

     

오늘 내가 무엇인가 이룰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것이 없다는 것을

깊이 깨닫는다!!

     

그러므로

시편기자는

겸손하며

기도로 살아간다.

     

그는

인생의 날을 바르게

생각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한다(12절).

     

그는 또한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하며(13절)

     

아침마다

주님의 인자하심으로

만족하고 기쁘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14절).

     

아침마다

주님의 사랑으로 만족하며

기뻐하게 하소서!!

     

하나님은

들의 꽃 같은 인생가운데

그러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더 신뢰하며 기도할 수 있다.

     

시편 기자는

괴로운 날 수 만큼

기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15절)

     

주님의 영광을

자손들에게 나타내시며(16절)

     

주의 은총을 내리사

행하는 일들을

견고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17절).

     

이 모든 기도들은 내 마음에 품고 기억하며

기도하기 원하는

내용들이다.

     

아니

하나님은

이러한 기도의 내용처럼

그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

     

부족하고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나의 삶이다!!

     

그 가운데

수고와 고난이 있고

아픔과 아쉬움도 많다

     

그래서

기도할 수 밖에 없고..

기도로 살지 않고서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나의 삶과 사역이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부족하고 작은 나의 기도를 들으셔서

     

나에게 지혜를 주시며

나를 불쌍히 여기신다.

     

아침마다

그의 인자하심으로

나에게 만족을 주시며

     

눈물을 흘린 만큼

기쁨도 주신다.

     

순간 순간

은총을 내리셔서

나의 모든 일들이

헛되지 않게 하신다.

     

헛되고 허무한

삶이지만

주님안에서..

기도안에서..

     

오늘의 모든 수고와 섬김의 시간이

소중한 열매가 되고

견고한 것이 된다.

     

오늘도

수 많은 헛됨과

수고와 문제 앞에 살아가며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삶이고 사역이다.

     

이 사실들 앞에 겸손히 기도하며..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다시 기도하고

소망가운데 순간 순간 기도로 살기 원한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 아침에 주님으로 만족하게 하소서!!’

‘ 주님, 눈물을 흘린 만큼 기쁨을 주소서!!’

‘ 주님 은총을 내리사 수고한 것을 견고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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