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세상, 하나님의 일터(시편 104편 1-9절)
Updated: Apr 24
오늘 본문에서 시편기자는
하나님이 온 땅을 다스리고
붙잡고 계심을 찬양한다.(1절)
그런데
그 내용 하나 하나를
묵상해 보면,
하나님께서는
멀리 하늘에 계시면서
세상을 통치하시는 것이 아니라
세상 가운데
들어 오셔서
세상 속에서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하늘을 휘장같이 치시고(2절)..
구름으로 자기의 수레를
삼으신다(3절).
또한 하나님은 바람을
자기 일꾼으로
불꽃을 자기 사역자로 삼으신다(4절).
물론 이러한 표현들은
하나님이 세상을 통치하고 계심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땅과 세상가운데 들어오셔서
세상의 일들을 직접 붙잡고 계시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그래서
하나님은
땅의 기초를 놓으셨고..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5절)
바다와 물을 관리하시며
그것이 바른 길로 흐르게 하신다(6-9절).
그러므로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가 된다.
그리고
오늘 나의 삶 역시
주님께서 일하시는 곳이 된다.
주님은 멀리에 계셔서 나와 나의 상황들을 지켜보시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과 사역에 직접 들어오셔서..
주님의 날개로 덮으시고 (6절)
주님의 손으로 붙잡아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5절)
주님의 은혜가 흐르게 하신다(8절).
나의 삶과 사역이라는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이다.
물론 하나님이 일하신다고 해서 그것이 언제나 분명하게 보이는 것도 아니며 때로는 하나님께서 일하시지 않는 것 같아서 하나님의 일터가 아니라 내가 혼자 일하고 염려하는 나의 일터처럼 보인다. 그러나 내가 일할 수 있고 순종할 수 있는 이유는 나의 하루와 내가 살아가는 이 땅의 세상이 하나님의 일터이기 때문이다.
나의 일하는 것과
헌신이
가치있고
소망이 있는 이유는
나의 하루라고 하는
이 세상가운데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고
일하시며
그의 뜻을
이루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덮으시고
하나님이 붙잡으시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은혜와 긍휼이 있기에..
나의 일하는 것이
주님께 영광이 되고
나같은 자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
나에게 작은 소망은 나의 삶이 주님께 영광이 되고 나의 하루가 주님의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되기 원하는 것이다 때로는 그 소망이 식어져 있지만... 오늘도 하나님의 영광을 기뻐하며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삶이 내 인생의 목적이 되기 원한다. 그런데 그렇게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을 안다. 하나님께서
세상가운데.. 내 삶 속에 일을 시작하셨고 끝까지 일하시기에.. 나의 삶이 주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나는 믿는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일터, 오늘이라는 세상 속에서 결코 게으르지 않고 낙심하지 않으며 포기하지 않으며 나도
모든 수고를 다해서
일하고
기도하며 충성하는
그러한
주님의 세상..
그리고 나의 세상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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