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내가 책임질 수 없는 삶(민수기 11:10-23)
- 오천호 목사
- Apr 8
- 2 min read
이스라엘 많은 백성들은
자신들이 고기를
먹지 못하는 것 때문에
차라리
애굽에 있었던 것이
좋았을 것이라고
불평하기 시작했다(어제 큐티본문).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셨고
광야에서
날마다 만나를
주셨지만..
그것에 대한 감사보다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인간의 욕심이고
어리석음이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고
죄가 아닐까?!!
그 때
모세는 마음이 좋지 않았다.
분명 그렇게 요구하는 것이
잘못된 모습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불평하며 고기먹는 것을
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것은
모세가 책임질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모세는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앞에 나아가
불평?하고(11절,12절)
기도한다(14절)
‘나 혼자서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수 없나이다(14절)'!!
그것이 매우 정직한 고백이다!
삶을 살아가고
사역을 하면서..
때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지만..
하루의 모든 일들은..
내가 감당하며 책임 질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스스로 감당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교만이다.
나는 목회자로서
리더의 자리에 있지만..
리더는 백성들의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져 주고
해결해 주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책임지고
내가 공급해 주려 할 때..
잠시 감당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해결할 수 없으며
바르게 이끌어 갈 수도 없다.
리더는 스스로
감당하고
책임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엎드리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다.
그것이 때로는
무책임한 것처럼 보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겸손과 무능?을 배우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렇게
기도하고 주님을 의지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주인으로서 책임지셨다.
모세와 함께 할 수 있는
동역자(장로)들을
주시기도 하고(16절-17절)
백성들의 요청을
들어 주셔서
고기를 질리도록?
먹게 하신다(18절-23절).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은
단순히 기도에 응답하시는
로봇이 아니라..
하나님은 '리더'로서
그들의 교만과
불순종에 대하여
하나님 나름대로의 계획과
심판을 하신다는 것이다.
(10절, 20절과 내일 본문)
하나님의 해결하시는 방법은
모세의 생각이나
방법과는 달랐다.
하지만
그 하나님의 방법과 계획을
인정하고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맡기며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가는 것이
내가 오늘도 배워가야 할
믿음의 삶일 것이다.
내가 스스로 책임질 수 없는 삶!!
내가 스스로 책임져서는
않되는 사역과 삶!!
오늘도
주님앞에 나아가
그분께 불평하고? 기도하며..
주님의 시간과
주님의 방법과
주님이 인도하심만이
이루어지는
그러한
나의 모든 시간들이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