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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3월 6일] 불쌍히 여기심(마태복음 20장 29-34절)

앞을 보지 못하는

두 사람은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크게 외친다(30절).

     

그들의 행동과 외침이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여

잠잠하라는 말을 듣지만...

     

그들은

더욱 소리질러

‘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외친다(31절).

     

이들은

눈이 어두워 앞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너무 간절하게

그리고 진심으로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

     

예수님은

그들을 불러

무엇을 얻기 원하냐고

물으신 후..

     

'그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눈을 열어 보게 하셨고

     

이 두 사람은

주님을 따르게 된다(34절).

     

주님은 그것이 어떤 내용의 기도이든 어떤 사람의 기도이든

불쌍히 여겨달라고 하는

겸손한 기도를

결코 무시하지 않으신다.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이시다!!

     

물론

그 주님의 들으심과 응답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하시지 않을 때도 있지만..

     

주님은

언제나 긍휼을 베푸시며

언제나 불쌍히 여기신다!!

     

문제는

나 스스로 앞을 보지 못하는 자..

     

즉 불쌍히 여김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어 버리고 산다는 것이다.

     

고난과 아픔이 오면

잠시 주님을 찾지만..

     

순간 순간

그리고 평생동안..

주님의 긍휼과

불쌍히 여기심이 필요한

죄인이며

어리석은 자라는 사실을..

내가 바르게 보지 못한다는 것을

쉽게 잊어버리고 산다.

     

나는 가슴 깊은 곳에서

순간 순간..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기도를 하지 않고

     

내 지혜와 경험과

내가 가진 것으로

멀리 보고

바르게 볼수 있는 사람처럼

살아갈 때가 많다.

     

어떤 작은 자의 기도에도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을 향하여

     

그 긍휼과 은혜를 소망하는

낮고 진실한 마음과 기도가

멈추지 않기 원한다.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께서는

     

오늘도 나를 긍휼하게 여기시며

     

주님의 가장 큰 선하심으로

그 뜻과 은혜를

내 삶 가운데

분명하게 이루어가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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