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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3월 17일]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착각(마태복음 23장 25-39절)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화 있을진저’ 라는

말씀을 반복하신다(25절, 27절, 29절)

     

이 표현은

예수님의 탄식과 분노와

심판에 대한 경고를 나타내는 말씀으로써

     

단순한 책망을 넘어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아픔의 표현이시고

애통의 마음으로

말씀하시는 내용이다.

     

‘오..’

‘아하..’

‘ 아프다!’ 라는

탄식과 같다.

     

그리고

그렇게 주님이 탄식하시는 이유는

‘외식’하는 모습때문이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겉으로는 깨끗한 것처럼

행동했지만

그들의 마음은 그렇지 않았다(25절,26절).

     

주님은 그들이

마치 회칠한 무덤같다 말씀하시며

겉으로 아름답게 보이지만

그 안은 더러운 것으로

가득하다고 말씀하신다(27절)

     

사람들은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로운 사람의 비석을 만들면서

겉으로는 의로운 이들을 위해

애통하는 것처럼 보였지만(29절)..

     

실재로는

의인들을 죽이는데

참여했다(30절).

     

주님은

이들을 향해서

지옥의 판결(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크게 책망하신다(33절).

     

문제는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문제와 죄악가운데에서도

다시 그들을(자녀들을) 품으려고

하시지만

     

그들은 그 은혜와

하나님의 품을

거절한다는 것이다(37절).

     

왜나하면

자신들이 충분히

의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마음이

더러운 것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여러 가지 선한 행동과

의로운 모습때문에

자신들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무서운 죄가 된다.

     

아니

모든 인간은

아무리 착하게 살아간다고 해도

(신앙적인 모습을 포함해서)

그 마음은

더러운 것으로

가득차 있는

무덤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착한 행동과

선한 수고와

신앙적인 열심을 가지고

그 무덤을

아름답게 꾸민다,

     

그리고 말한다.

     

‘나는 무덤이 아닙니다!!’

     

그 결과

그 무덤이

얼마나 은혜가 필요하며..


주님의 생명없이

살 수 없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몇 가지 좋은 행동

몇 가지 신앙적인 수고를 붙잡고 스스로 착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의 햇빛 앞에

겸손히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더 무서운 죄는

내 마음에 있는

더러운 것 자체가 아니라..

(당연히 그것도 큰 문제이지만)

    

그 죄를 포장하고

인정하지 않으며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며  

주님의 은혜 앞에

나아가지 않는

죄이다.

     

이러한 착각 속에 살기 때문에

너무 쉽게

다른 사람을 판단한다.

     

너무 쉽게

나는 의인처럼 행동하며

다른 사람들의 문제만이 크게 보이는 재판장이 된다.

     

나는 괜찮다고 착각하는 죄!!

     

그 죄는

어떤 해결책도 없다.

     

나는 목회자로서

이러한 죄를 너무 많이 범한다!!

     

이 땅의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도

이러한 죄를 행하고 살지만

     

수 많은 교회와

성도들 역시

나는 괜찮다고 착각하며

우리 교회는 괜찮다고 착각하면서..

     

암탉이 새끼를

날개 아래 품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깊이 인정하지 않는다.!!

     

내가 괜찮다고 착각하기에

다른 사람들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 눈이 어둡다는 사실은

잘 보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어두움과 문제만이 보인다.

     

'아하' 라고 아파해야할 모습이다.

     

주님이

애통하시며

'아하..'

'화 있을 진저' 라고

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이

내 안에 그리고

이 땅의 수많은

교회안에 있다.

     

정직하게 나를 보자.

     

그리고

품으시는 주님의 날개 아래서 살자.

     

어떤 모습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포장하거나

높아지거나

착각하지 말고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아래

엎드리고 기도하며

그 은혜로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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