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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3/6] 나의 왕(요한복음 18: 28-40)

유대인들은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넘기면서

거짓으로 주님을 고발했다(28-30절).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 너가 유대인의 왕이냐’고

묻는다(35절)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에 속한 왕'이 아니라고

대답하셨지만(36절)

     

또한 ‘ 내가 왕이라’고

말씀하셨다(37절)

     

왕이시지만

왕이 아니시고

     

왕이 아니신데

왕이시다.

     

빌라도는

그 주님의 말씀을

다 이해할 수 있었을까?

     

주님은 왕이시지만

세상의 왕들과 다르게


힘으로 역사하지 않으시며(36절)


오히려 세상을 위해 오셔서

죽으시는 왕이시다(37절).

     

세상의 왕들은

진리보다는

이익을 이루어가지만

     

예수님은 죽기까지

진리를 지키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신다(37절)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유익을 위해서는

예수님을 왕으로 만들기도 했고

     

자신들에게

손해가 된다고 생각할 때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다.(31절.40절)

     

내 욕심을 위해

필요한 왕이었고


내가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해

도움을 주는 왕 정도였다.

     

그 왕을 사랑하지도

그 왕께 영광을 돌리지도

그 왕을 위해 죽지도 않는다.

     

반면

주님은 세상의 왕과 다르게

끝까지 죽으시고

다시 사랑하시고

낮아지신다.

     

나에게 예수님은

어떤 왕일까?

     

내 유익을 위해서

거래하는 왕?!!

     

내 욕심을 채워주는 왕?!!

     

내가 필요할 때만

부르짖는 왕은 아닐까?

     

나의 삶과는 별로

상관없는 왕은 아닐까?

     

나는 정말 주님을

나의 왕으로 고백할 때마다..

     

그 왕을 사랑하며

그 왕을 높이며

그 왕께 영광을 돌리고 있을까?

     

세상의 왕이 아니시지만

세상을 누구보다

사랑하신 왕!!

     

내가 생각하는 대로

이루시지는 않지만


누구보다 선하신 뜻을

끝까지 이루시는 나의 왕!!

     

나의 목숨과 삶을

다 드려도 부족한

나의 왕!!

     

나의 시간과 인생을

다 희생하고 드려서

찬양하고 높여야 할 왕!!

     

오늘도

주님은 나의 왕이시다!!

     

오늘도

주님은 내 삶의 전부이시고

내 삶의 노래이시다.

     

이 한가지 만을

놓치지 않기 원한다.

     

나의 남은 인생이

나의 왕을 사랑하고

나의 왕과 동행하고

나의 왕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더 집중하고

더 기뻐하고

더 소망하는

그러한 삶이 되기를 이 아침에 다시 기도하고

결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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