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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3/28]절제: 멈추는 것을 배우는 삶(민수기 6: 1-12)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기 원하는

‘나실인’ 이 되려고 할 때(2절)

     

그 사람은

여러 가지 일에 주의해야 했다.

     

포도주와 독주룰 멀리하며

포도즙과 생포도도

먹지 말아야 했다(3절)

     

또한 머리에 칼을 대지 않아야 하고(5절)

     

시체를 가까이 하지 않아야 했다(7절)

     

이러한 일들은..

자기 몸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표시였으며

훈련이었다. (7절)

     

하나님의 것이기에

내 마음대로 하지 않는

절제와 멈춤을

배우는 것이다.

     

그런데

혹시 자신을 드리는 과정 중에

시체를 접하게 되면..(9절)

     

속죄제물과 번제물을 드려서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11절)

     

다시 새롭게 시간을 정하고

자신을 드리는 것을

시작해야 했다(12절)

     

이 모든 과정과 절차 역시

결국..

내 몸과 삶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내 몸과 삶이

하나님의 것이기에..


내 마음대로 살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을

절제하고 멈춘다.

     

나는 목회자이기전에

그리스도인으로서

     

내 삶이 주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런데

너무 많은 경우..

절제하지 못하고

멈추지 않는다.

     

내 마음대로 염려하고

내 생각대로 판단한다.

     

내 욕심과 감정

멈추지 않으며

     

내 의와 내 수고..

그리고 내 경험을

주님 앞에 드리지 못한다.

     

내 생각과 내 고집을

끝까지 붙잡아서

배우는 마음이 되지 못하며..

     

나에게 주신

시간과 힘과 물질을

마치 내 것인 것처럼

살아가려고 한다.

     

나는 정말 주님의 것으로

주님께 드려진 자로서..

살아가는 삶일까?

     

내가 절제하고

멈추어야 하는 것은

겉으로 드러난

죄의 행동과 욕심만이 아니라..

     

내 마음 속에 생기는

수많은 염려와 교만과 고집과

내 자랑과 내 생각이

더 크다!!

     

오늘 아침에도..

내가 주님께 '드려진 삶'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그러한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나의 두려움도

나의 염려도

나의 오늘과 미래도

     

나의 생각과 계획과

내가 인정받고

내가 스스로 안전하려는 마음도..


모두 멈추고..

     

나는 주님의 것이기에


주님의 뜻과

주님의 은혜에 맡기며

     

내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과 생각이

나를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길 원한다.

     

멈추자!!

절제하자!!

     

내 삶은

주님의 영광과

그 뜻을 위한 것임을

순간 순간 기억하며

     

멈추고 절제하는 훈련으로써


주님께 드려진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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