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죄를 만드는 공장(마태복음 15장 1-20절)
- 오천호 목사

- Feb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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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떡을 먹을 때..
전통을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해
예수님께 이야기 한다(2절).
그런데
예수님은 오히려
유대인들이 만든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다고
책망하신다(3절).
바리새인들은
하나님께 어떤 물질을 드렸다고 말한다면..(5절)
부모를 섬기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쳤다(6절).
그것은
말씀을 버리는 것이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것이다.(6절).
예수님은
이러한 모습에 대하여
입술로만
하나님을 공경하고
그 '마음'은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는다고
책망하신다(8-9절).
바리새인들과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스스로 열심히 살아가면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많은 규정들을 만들고
그것을 지킴으로
의롭게 살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주님은
더러운 것은
밖에서 만들어지는 (어떤 행동) 것이 아니라(11절)..
'마음'에서부터
모든 악이 만들어진다고
말씀하신다(18절).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
모두 마음에서 나온다(19절).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자신들이 만든 규칙을
열심히 지키면서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며
선생이 되려고 했지만,
그것은 눈 먼자가
눈 먼자를 인도하는 것과 같다(14절).
이러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착각은
오늘 나에게도 있고
교회 안에도 너무 많다.
나의 겉 모습과
나의 행동을 바르게 함으로써
나는 괜찮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나에게 여러가지 신앙의 경험과 성경의 지식이 있고..
내가 다른 사람에 비해 조금 선하게 살아간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내 안에 만들어지고 있는
악에 대하여
깊게 깨닫지 못하고 쉽게 생각하며 사는 것이다.
오늘 말씀이 이야기하고
많은 선배들이 말하듯이..
내 마음은.. 내 삶은
'악을 만들어 내는 공장'이다.
이 사실 앞에
절망하고 아파하게 된다.
내가 아무리 선한 모습을 가진다고 해도
이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악을 피할 수 없다.
그러하기에
스스로 선생이 되려 하거나
스스로 올바르다고 착각하지 않고..
주님의 십자가 앞에
겸손하게 엎드리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할 수 밖에 없다.
아무리 내가 좋은 모습으로 살아간다고 해도
내 안에 일어나는
수많은 죄들을 아파해야 하며..
철저하게 주님의 은혜와 긍휼..
주님으로 인한 거룩함을
소망하며 살아야 한다.
오늘도
내 안에
악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아무리 포장하려고 해도
그것을 감출 수 없다.
나의 마음과 삶을
주님 앞에 가져가서..
주님 안에서
거룩함과 정결함이
이루어지도록..
주님으로 인한
참된 변화와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기를 원한다.
내일에도
또 다른 악이
내 안에 만들어지겠지만..
내일은
더 겸손하게
내일은
더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이 만들어가시는
진정한 변화와 순종과
거룩함이
이루어질 것을
나는 소망한다.
오늘도
죄를 만들어내는 공장인 내 마음과 삶을
아파하고 절망하며..
그 절망 중에도
그리스도로 인한
소망을 붙잡는
하루의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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