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주와 함께 물 위를 걷는 삶 (마태복음 14장 22-36절)
- 오천호 목사

- Feb 18
- 2 min read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의 매우
극단적인
두가지 모습을 보게 된다.
제자들이 탄 배가
풍랑으로 인하여
큰 어려움을 겪을 때(24절),
예수님은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셨다(25절).
그 모습을 보고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예수님을 향하여
물위로 걸어가기를
소망했고 (28절),
주님의 허락가운데 베드로는
물 위로 걸어서
주님께로 갔다(29절).
조금은
예상하지 못한 행동이지만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물위를 걸었다.
믿음의 모습이고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베드로는
곧 바람을 보고 무서워하여
물에 빠졌고
주님께
도움을 구한다(30절).
매우 특별한
믿음을 경험했지만..
상황 앞에서 너무 쉽게
무너지는 믿음이다.
이 베드로의 모습 속에
나의 믿음을 본다.
주님의 말씀과
주님의 임재를 믿기에
담대하게
물 위를 걷는 때도 있지만..
너무 쉽게
상황에 흔들리고
두려워하며
염려한다.
많은 시간
믿음의 길을 걸어왔지만...
이 두 가지 모습이
내 안에
계속 변화되지 않고
늘 함께 하는 것을 본다.
하지만
베드로가 실패가운데서
'나를 구원하소서 ' 라고 할 때 (30절)
주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붙잡아 주셨다’(31절).
물론
예수님은
베드로의 흔들리는 믿음을
책망하시지만..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셨고..
베드로와 함께
물 위를 걸어서
배에 오르셨다(31절).
오늘 나의 삶은
수시로 바람을 보고 물에 빠지는 삶이다.
그래서
많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부르짖는 삶이다.
그것이
부끄럽고 안타깝기는 하지만
실패 속에서 주님께 부르짖는 삶이
나에게 소중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주님은
날마다 실패하는 나를
즉시 붙잡아주시며..
주와 함께
물 위를 걸어가게 하신다.
나 혼자 물 위를 걷는 것보다 주님과 함께 물 위를 걸어가는 것이
나를 더 겸손하게 하고 주님을 더 의지하게 하는 것을
깨닫는다. 오늘 하루도 바람을 보고
다시 물에 빠지는 삶이지만..
즉시
내미시는
주님의 손을 붙잡고
나 혼자가 아니라
주님과 함께
물 위를 걷는
믿음의 삶이 되기를
기도하고 소망한다.
_edited.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