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참된 거룩 (요한복음 10: 32-42)
- 오천호 목사

- Feb 7
- 2 min read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돌로 치려고 했다(32절)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신성모독'을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33절)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부르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했다는 것이다(33절).
유대인들에게
거룩함이란
하나님을 두렵게 생각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
물론 하나님을 두렵게 생각하는 것이
신앙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그 두려움은
하나님을 멀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깊이 사랑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두려움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먼 곳에 보내는? 것을
'두려움과 거룩'이라고 생각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스스로 완벽한 삶을 사는 것을
거룩함이라고 생각하며..
흠이 없는 완벽한 삶을 추구하며..
다른 이들에게도
그러한 문제가 없는
삶을 요구했다.
하지만
주님은 구약 성경을 인용하면서
사람들을 ‘신’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을
이야기 한다(35절)
부족한 인간이 신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거룩함은
내 중심적이고 문제없는 완벽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멀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가깝게 생각하며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었다(38절, 42절)
나의 거룩하지 못함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거룩이라고 할까?
나의 죄인됨을 인정하고
오직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십자가 앞에서
나의 약함을 받아들일 수 있는 거룩!!
그래서 감히..
자격이 없는 자를 향하신
주님의 의와 깨끗게 하심과
아들되게 하심을
받아들이고 기뻐하는 거룩!!
내가 죄인이기에..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거룩!!
내가 거룩하지 않기에..
나의 의로움과 선함을
자랑하지 않는 거룩!!
어느 순간부터
내 자신과 교회들이..
겉으로 보이는 거룩..
내 중심적인 거룩..
사람들에게
의롭게 보이는 거룩에
익숙해져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보기에 추한 ? 거룩의 모습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거룩하다고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주님을 인정하지 않는 거룩이며
냄새나는 거룩이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거룩이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거룩은
주님을 높이고
그분과 더 가까워지고
주님을 노래하는 거룩이다.
오늘 나의 삶이
진정한 거룩의 모습으로
더 변화 되어가기를 소망한다.
오늘 나의 모든 사역이
이러한 참된 거룩을 향하여
헌신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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