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나의 목자 나의 문(요 10: 1-10)
- 오천호 목사

- Feb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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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신다(7절)
'양의 문'은
들판에 있던 양들이
안식과 보호를 위하여
양들을 위한 ‘우리’ 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 ‘ 우리’ 에 들어가는
문을 의미한다.(1절)
문지기 혹은 목자는
양의 문을 열고
양들을 부르며 그 곳으로 인도한다(2,3절)
그 때에 목자들은
'양의 문'을 붙잡고서
양들을 부르며
양들이 안전한 '우리'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왔기 때문에
목자 자신을
‘양의 문’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양들은
그 목자와 그 음성을 알기에
그를 따라서
‘우리’로 들어간다(4절)
그리고
목자의 음성을 따라
양의 문으로 들어갈 때..
안식과 생명을 얻는다(8-9절)
주님은
자신이 모든 영혼들의(양들)
진정한 '문'이시며
오직 주님을 통해서만
구원과 생명을 얻는다는 사실을
비유를 통해
설명하고 계신 것이다(9-10절)
나의 삶은 양과 같다.
내 스스로는
생명을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나의 갈 길을 알지 못한다.
너무 쉽게 넘어지고
믿음을 시작한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죄와 욕심.. 고집과 미련함 가운데 살아간다.
나는 내 앞길을 바르게 알지 못하는 양이며
모든 것에서 약하고
나 스스로
풍성함을 얻지 못하는
양이다.
그런데
주님은 오늘도
나의 목자요 나의 문으로서
나를 부르신다.
‘천호야’라고
사랑으로 부르시며
나의 약함과 아픔을
너무 잘 아신다.
나의 목자는
나같은 자를
너무 기뻐하시며
자신의 생명을 주시기까지
나를 환영하시고
품으신다.
그리고 오늘도 한걸음 나를 인도하시고
나에게 말씀하시며..
오늘 나를 먹이시고
또 다른 생명과 소망..
그리고 능력을 주신다.
그래서
나의 삶은
나의 목자이시며
나의 문이신 예수님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으며 죽음과 멸망가운데
살아가는 삶에 불과하다(10절).
평생 사랑하고 동행했던 주님!!
그 주님의 음성을
오늘도 듣고
따라간다.
비록 미련하지만
주님의 사랑과 선하심을
신뢰하며
오늘도
모든 순간
주님 안에서..
주님과 함께..
주님을 따라..
'주님이라는 그 문'을 통과하며..
슘쉬기도 하고 걸어가기도 하는
그러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오늘도
나의 목자..
나의 문이신
주님께서
나를 살리시고
나를 먹이시고
나를 즐거워하실 것을
나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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