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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2/18] 마음이 무너지는 것(요한복음 13:21-30)


오늘 본문은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하고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수님은

제자들 중에

'자신을 파는 자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고(21절),

     

그 제자는

주님이 떡을 건네서 먹여주신

유다였다(26절).

     

하지만

가롯유다의 배신?은

오래 전부터

이미 시작된 것이었다.

     

그는 돈을 맡은 자로서(29절)..

예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

불만이 있었다.

     

분명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믿고 소망하였기에

제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에서

갈수록..


예수님이나

그가 하시는 일이

그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그의 마음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다

     

내 계획과 소망이

흔들리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실망할 때

마음이 무너진다.

     

그 가운데

죄는 더 강하게 굳어지며..


사단은

그 무너지는 마음을

마음대로 더 흔든다(27절).

     

그리고

그것은

가룟 유다만이 아니라..

     

나의 삶과 마음의 문제이고

인간 모두의 약함이다.

     

수시로

마음이 무너지는 일이

생기는데..

     

그것은 내 자신을

더 죄 가운데로

들어가게 하며


사단이 일하게 하는

기회를 준다.

     

크고 작은 일로 인하여

내 마음이

굳어지기도 하며


절망안에서 믿음의 소망을

멈추기도 한다.

     

그럼에도

주님은 오늘도 다시

떡을 주심으로


내가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며


내 마음을

다시 세울 수 있게 하신다.

     

오늘도 다시 말씀하시고

오늘도 다시 품어주신다.

     

그 은혜와

주님의 손길을

스스로 거절하지만 않는다면.

     

다시 내 마음을 회복하고

믿음으로 일어설 수 있다.

     

비록 작은 소리이지만..

‘주님’ 이라고 부르며

그 은혜의 떡을

진심으로 받아들일 때..

     

주님은 내 마음이

무너진 채로

두시지 않으시며


다시 주님의 나라와 그 뜻을 향해

저 본향을 향해서

다시 기쁨으로

걸어가게 하신다.

     

오늘도

가룟 유다의 문제가

나의 모습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수시로 다가오는

오해와 불만족과

아픔 앞에

내 마음을 지키며..

     

다시 믿음으로 일어서자.

     

주님께서

제자들을 사랑하시고

품으셨듯이(23절)

     

오늘 나의 하루와

내 마음과 생각을

그 은혜로 지키시고

신실하게 품어주실 것을

나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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