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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있는 공간

[2/11] 죽음이지만 영광(요한복음 11: 45-57)


예수님께서 여러가지 일을 행하실 때에

주님을 믿는 자들도

많아졌지만 (45절)

     

반대로

예수님을 경계하고

시기하는 이들도

많아졌다(46-47절)

     

특히

유대인들은

예수님으로 인하여

     

자기들이 누리고 있던

정치적인 자리와

경제적인 이익(특권)을

로마가 빼앗아 갈까봐

두려워했다(48절)

     

그런데

그때 대제사장 가야바는

'한 사람을 죽여서

이스라엘을 살리는 것을

왜 생각하지 못하냐'고 말한다(50절)

     

다르게 말하면

예수를 죽여서

유대인들과

자기들의 권리를

지키자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부터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계획했다(53절).

     

그들은 모든 것을 다 동원해서

예수님을 죽이려 했고(55-57절)

     

결국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런데

그 억울한? 죽음을 통해

예수님은 세상을

살릴 수 있었다.

     

분명 유대지도자들의

악한 생각이고 행동인데..


하나님은 그 가운데

구원을 이루신 것이다,

     

주님은 죽음이지만...

생명을 만드셨고

영광을 이루셨다.

     

죽음이지만 영광이다!!

     

그런데 이러한 가운데

예수님을 죽이자고 말했던

대제사장의 말이 흥미롭다.

     

그는 좋은 뜻으로

그렇게 말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죽여서

민족을 살리자고 말한 것인데..

     

하나님은

그의 악한 말 가운데

구원의 소망을 이루신 것이다.

     

아니

대제사장이 말한 것은

이스라엘을 살리는 것 정도이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만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들을 모아서

하나되게 하시는

더 큰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이루셨다(52절)

     

악한 생각과

어려운 문제가운데

영광스럽고 선하신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이다!!

     

오늘 나의 삶 가운데.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으며 여러 가지 죽음의 모습이 있다.

     

그러나

그 모든 죽음이나 문제들가운데


하나님을 바라보며

약속을 붙잡고..

주님을 따르려고 할 때


주님은 언제나

그 죽음에서도

선하심을 이루신다.

     

문제이지만

성숙을 이루시머..

     

아픔이지만

겸손을 이루신다.

     

죽움이지만

선한 뜻을 이루고

     

눈물이지만

내 안에 천국을 이루신다.

     

이 아침도

당장 나에게 주어진

여러가지 죽음과 같은 모습 속에서


부활의 십자가와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본다.

     

잠시 당하는

고난 속에서도

주님이 주시는

은혜의 노래를 듣고

나도 함께 부르기 원한다.


오늘도

죽음이지만

영광을 이루시는 주님!! 그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나의 작은 기도가

멈추지 않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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