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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있는 공간

[12월 3일] 왕이 없는 나라(여호수아 12장 1-24절)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이 기업으로 얻게 된

가나안 땅의 왕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다.

     

요단강 동편에는

두 명의 왕이 소개되는데

시혼(2절)과 옥(4절)이다.

     

그리고 요단강 서편에는

31명의 왕의 이름이 나타난다(24절).

     

이스라엘은

서편과 동편을

모두 합해도

     

캘리포니아의 10분의 1정도이며

     

한국의 절반 정도의

크기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차지할 때에

가나안 왕들은 적어도

33명이나 있었다.


왜 정복한 땅의 왕들의

이름을 기록하는 것일까?

이스라엘이 행했던 가나안 전쟁의

구체적인 역사적 기록을 남기는 목적도 있을 것이고 이스라엘 지파들이 차지할 각자의 기업의 땅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기 위함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본문을 통해 묵상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나라에는 왕들이 많다는 것이다      

고대 사회에서 왕이라는 존재는

모든 것을 책임지는 사람이고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는데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인간 왕을 의지했고

     

왕이라는

영웅을 중심으로

세상을 이겨가야 했다.

     

하지만

하나님이 다스리는

새로운 가나안에는

이제 왕이 없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종이었을뿐

왕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나라에는

인간 왕이 없다.

     

하나님 한 분만이

왕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전쟁이나

세상을 살아가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철저하게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했다.

     

그리고 그 곳에

진정한 자유와 평강이 있다.

     

수 많은 인간 왕들이 있지만

자유와 평강이 아니라,

     

우상숭배와 폭력과

두려움이 있었던 것이

가나안 땅이었다.

     

반면 당장

눈에 보이는 왕은 없지만

 

왕이신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과 은혜와

풍성함이 있는 나라!! 왕이 없는 나라이다!!

     

나는

하나님이 왕이라고 말하지만

     

여전히 내가 왕이 되거나

혹은 내가 의지할

눈에 보이는 왕을

찾고 있는 삶은 아닐까?!!

     

나의 왕이신 하나님은

당장 손에 잡히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왕께서

오늘도 나의 삶을 인도하시고

생명을 주시며

참된 승리를 주실 것을

나는 믿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왕..

손에 잡히지 않는 왕..

     

그러나

가장 분명하시고

가장 선하시고

가장 신실하신 진정한 왕을 의지하고 걸어가는 '왕이 없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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