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여호수아 19장 24-51절)
- 오천호 목사

- Dec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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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모든 지파들을 위한
기업(땅) 분배를
마치는 장면이다.
각 지파별로
기업 즉 땅을 나누는 일은
이스라엘과 여호수아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각 지파의 필요와 상황에
맞는 기업들이 주어져야 했다.
그런데
51절 말씀을 보면
이 모든 일들이
'회막 문 여호와앞에서'
제비를 뽑아서
나눈 기업이라고 말한다.
회막 문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
즉 여호수아나 장로들이
자신들의 지혜와
정치적인 힘을 가지고
이스라엘을 이끌고 땅을 분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와
그 뜻을 기다리면서
땅을 나눈 것이다.
여호수아가 받은 땅(기업)은
모든 땅 분배를 마치고
주어졌는데(49절-50절),
그것은 여호수아의 겸손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이시며
그가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국가를 다루는 정치나..
자녀들을 키우는 교육..
가정의 경제적인 문제들은
마치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과
다른 차원(세계)의 일들처럼
생각할 때가 많다.
심지어 교회의 사역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행할 때가 많은 것을 본다.
예배는 주님께 드린다고 생각하지만,
교회의 재정이나
교회의 운영이나 행사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행하지 않는 것이다.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이 모든 말씀은 ..
예배와 성전에 관한 일만이 주님 앞에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모든 일들이
회막문 여호와 앞에서
행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단지
형식적으로 기도 한번 하고
행하는 일이 아니라..
마음 중심에서부터
하나님이 주인이시며
하나님이 이끄신다는
믿음과 고백으로 하는 것이다.
그 때에
하나님은 각 지파에
맞는 땅들을 허락하신다.
아셀지파(24절)
납달리 지파(32절)
단 지파(39절)는
이스라엘 지파중에
상대적으로 작은 지파들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필요한 기업을 주셨다.
하나님은 각 지파들에게 크기는 작지만
경제적으로 풍요한 땅을 주셨고,
지리적으로 보면 이스라엘을 지키는
소중한 역할도 주셨다.
세 지파 모두
갈릴리 호수와
해안지역의 땅을 얻음으로..
교통과 무역에
좋은 조건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갈릴리 지역을 차지한
납달리는
당시 지리적으로 중심지역은
아니었지만,
먼 훗날
예수님이 사역하시는
소중한 땅이 된다.
하나님 앞에서 행할 때,
당장 그 뜻을 다 이해할 수 없지만
결국 작은 지파에게도
선하신 뜻을 이루시며
작은 지파들도
붙잡아주시고
존귀하게 대우하신다.
내가 오늘 하루
걸어가는 모든 시간과 모든 일들이
회막 문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길이 되고 있을까?
아니면
내 정치와 지혜와 행정..
그리고 경험을 통해서
이끌어가는 일들인가?
그것이 목회이든..
나의 삶의 모든 시간들이든..
회막문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모든 시간과 일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순간 순간
회막문 하나님 앞에서
물어보고
기대하고
기다리고
소망하는 하루의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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