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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12/6] 주님을 따르는 길, 십자가의 길(계시록 11: 1-14)


오늘 본문에서

요한은

하나님의 성전과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는 명령을 받는다(1절)

     

진정한 예배와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과

보호하심을 의미한다.

     

그런데 그가운데

하나님은

'두 증인'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이

오늘 말씀의 주제이다.

     

하나님은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시며

그들은 예언한다(3절)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권능을 주셨다는 것이

강조된다 (5,6절)

     

그리고 세상의 어떤 것들도

그들을 해하지 못하도록

보호하시며(5절)

     

그들이 예언하는 곳마다

주님의 역사가

함께 하신다(6절)

     

이 두 증인

혹은 두 선지자(10절)는 누구일까?

     

구약의 '모세와 엘리야'를

생각나게도 하며

신약에서 죽임당한

바울과 베드로가

떠오르기도 한다.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단지, 본문의 내용을 볼 때

두 증인과 두 선지자는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주님의 이름을 증거하는

교회와 모든 성도들을 의미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아픈 사실은

그들이 자신들의 사명을 마칠 때

     

짐승이 그들을 죽인다는 것이다(7절)

     

그리고

그 시체를

길에 두는데 (방치하는데)

그곳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힌 곳이라고

말한다(8절)

     

세상은

이 두 선지자의 죽음을

기뻐하였고

승리한다고 생각했다(10절)

     

그러나

하나님은 죽은 자들에게

생기를 주셔서

일어서게 하시며(11절)

     

마치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다시 살아난 두 증인을

하늘로 올라가게 하셔서

영광스럽게 하신다(12절)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 두 증인이 즉 교회와 성도에게

예수님에게 주셨던

모든 권세와 영광

그리고 고난이

똑같이 드러나는 것으로


표현된 것이

매우 흥미롭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증인이셨다.

     

비록 세상은 그를 미워하며

그는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고

그를 영광스럽게

하늘로 올리셨다.

     

그리고

그 똑같은 십자가의 길

예수님의 길을

     

교회와 성도인..

나도 오늘

걸어가는 것이다.

     

비록 대단한 것이 없지만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나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이 함께 하신다

     

물론 그 길은

쉽지 않아서

미움받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죽음이 있기도 한다.

     

하지만

그 십자가의 길에는

나를 살리시는 주님의 생명이 있고

    

하늘의 영광이 있다.

     

오늘 나의 삶과 사역은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고 있을까?

     

주님의 증인으로서

살아가며..

주님을 높이고

주님을 알리고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나의 평생의 목적일까?

     

아니면

나의 길.. 내가 평안한 길

내가 원하는 길로

가고 있거나

그 길을 원하고 있을까?

     

비록

주님의 고난의 길과 비교할수 없지만..

오늘 십자가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때로는 부담이 되고

죽어야 하는 길이며

때로는 아픈 길이다. 부담스러운 기도와

섬김과 사랑의 사명이다.

     

하지만

그 길을 먼저 걸어가셨던 주님께서 그 길에 함께 하시며


나에게 권세와 능력을 주시고

나를 보호하신다.

     

그리고 세상에 어떤 곳에서도

줄 수 없는 새로운 생명과

하늘의 영광을 주신다.

     

당장 고난과 아픔이 있더라도

내가 가는

이 하루의 길이

     

주님을 따르는 길..

십자가의 길..

     

주님을 높이고

주님을 드러내며

주님을 섬기는 길이 되기를 소망한다. 오늘도 다시 나를 돌아보며

나의 가는 길이

헛된 길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길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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