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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12/4] 믿지 않는 영혼들을 향한 사명(계시록 9: 1-21)

다섯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1절)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써

'황충' 이라는 상징적인 것이

등장한다.

     

이 황충은

악한 세력들이 있는 장소를

의미하는

'무저갱'에서 나오며(2절-3절)

     

'전갈의 권세'

즉 악한 권세를 받았다(3절)

     

그러므로

황충은 구약의 뱀처럼

악한 세력

즉 사단과 악한 세상을 의미할 것이다.

     

그 황충의 모양은

오늘 본문에 여러 가지로

표현되어 있지만..

     

결국

그 모습은 전쟁을 위해

준비된 강력한 모습이며(7-10절)

     

그 왕은 아바돈( 아볼루온)이라고

불리운다(11절)

     

그만큼 강력한 힘과

악한 모습으로

세상을 어렵게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런데 그 황충이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은 사람을 괴롭게 하는 일이었다(5절)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은 사람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사람들을 말한다.

     

이 땅을 살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고난이 있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믿는 자들이 받는 고난과는

그 의미가 다른

괴로움과 고통이 주어진다.

     

죄에 사로잡혀 살며

진정한 만족과 자유와

기쁨이 없다.

     

결국 자신을 상하게 만들며

헛된 삶을 살아간다.


그것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의 삶이고 고통이다.

     

그런데

더 아픈 사실은

     

그 다음 여섯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13절)

     

사람들의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는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다(15절)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한다는 것은

남은 자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준다는 의미로서..

     

그것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을 향한 '심판의 죽음'을 말한다.

     

그럼에도

그 남은 믿지 않는 자들은

회개하지 않고

더 우상에게 절한다(20절)

     

결국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의

     

괴로움과 고통

그리고 심판과

영원한 죽음을 보여준다.

     

이 말씀 앞에

나는 무엇을 묵상하고

마음에 품고 있는가?

     

나는 그리스도를

믿었기에

그 심판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감사하고

안심하는 것이

이 말씀의 의미일까?

     

물론

그러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영원한 생명의 대한 감사도

     

계시록을 주신

말씀의 목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을 넘어..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의

고통과 죽음 앞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는

그 심판과 고통에 대해

무관심하며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내 자신의 삶과

내 자신의 안전함에

너무 길들여져서...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과

그 고통에 대하여

     

아무런 아픔과

책임을 느끼지 못한다면

     

내 안에

그리스도가 계신다고

정말 말할 수 있을까?

     

그리스도는

그 영혼들의 구원과

회개의 기회를 위하여

세상에 오셨고

     

나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가장 중요한 명령을

말씀하셨는데..

     

내 삶은

가장 중요한 명령은

제처두고

     

나의 목회와

나의 삶과

나의 안전만을 생각하고 있다면

나는 진정한 주님의 제자가 맞을까?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자들의

고통과 영원한 형벌을

내가 진실로 믿는다면..

     

어떻게 전하지 않고

어떻게 기도하지 않을 수 있을까?

     

다시 한번

나의 삶을

오늘 말씀 앞에 돌이켜 본다.

     

그리고

나에게 주신 가장 중요한 명령..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 앞에

회개하며 아파하고

돌이키기 원한다.

     

그리고

다시 마음과 뜻을 다해..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해

     

수고하고

기도하고

헌신하는 나의 삶이 되기를

결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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