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 영광스러운 심판(계시록 20:11-15)
- 오천호 목사

- Dec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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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마지막 심판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11절)
그리고
그 심판에 사용되는
두 가지 책이 있는데
하나는 ‘ 행위를 기록한 책’이며
다른 하나는 ‘생명의 책'이다.(12절)
행위를 기록한 책은
‘책 들’이라고 표현한다.(12절)
모든 인간 각자의 삶을 기록한
'책들'이 있다는 의미이다.
모든 인간은
그 행위대로 심판을 받는다.(12절, 13절)
그리고
'영원한 사망'으로 던져진다(14절)
중요한 사실은
영원한 사망으로
던져지는 자는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라고
말씀하신다(14,15절)
그것은 다르게 말하면..
행위를 기록한 것을 가지고
영원한 생명에 (혹은 영원한 사망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생명책에 기록된 자'가
영원한 생명에 들어간다는
의미가 된다.
즉 행위대로 기록한 책을
가지고서는
결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다,
그러므로
오직 그리스도로 인하여
생명책에 기록된 성도들은
무섭고 두려운 심판이 아니라
영광스럽고
감사한 심판의 시간을 갖는다.
내 행위의 온전함으로는 결코 생명을 얻을 수 없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생명의
가치이고 무게이다.
그 생명의 무게와 크기를
이해하고 감사하는 것이
날마다 중요할 것이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행위를 기록한 책이 있는가?'에 대하여
학자들마다 생각이 다르다.
어떤 이들은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은
행위로 기록한 책이 없다고
말하기도하고
또 다른 학자들은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도
행위로 기록한 책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어떤 주장을 따르든지..
하나님은
성도들이..
이 땅을 사는 동안 했던
모든 수고와 눈물을
기억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행위에 대한
더 큰 영광과 상급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성도들에게도..
'행위를 기록한 책'이 있다고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단지
그 행위를 기록한 책은
심판하고 책망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물론 성도의 잘못된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와 책망과 벌?이
있지만)
성도의 행위를 기록한 책은
그들의 눈물과 섬김과
사랑을 기록하여
더 큰 영광으로 높여주시고
들어가게 하시는
책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에게 심판은
그리스도로 인하여
'생명의 책'에 기록됨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영광스러운 심판이며...
'행위에 기록한 책'에 근거하여
상급과 영광과 면류관을 주시는
영광스러운 심판이다.
오늘도 그리스도로 인하여
나같은 죄인이
영광스러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음을 기억하고
그 은혜의 무게앞에
겸손하며 감사하자.
그리고
오늘 나의 하루의 삶이
기록된다는 것을 기억하며
죄와 욕심을 멀리하고
주님의 나라를 소망하고
수고와 섬김으로 살아가자..
주님은
그 작은 행위들도
기억하시며...
영광스러운 상급과
열매로
만들어 가실 것이다. 영광스러운 심판이
기다리고 있는 삶!!
그 날을 소망하며..
마지막 주님 앞에 설 것을
준비하며 살아가는
오늘 하루의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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